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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빅데이터 관측소 Oct 22. 2023

소셜 빅데이터로 읽는 마약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

옥수수에서 범죄, 사건, 수사로


안녕하세요. 빅데이터 관측소입니다.


요즘 마약이 전 사회적인 이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관련 기사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마약류 사범이 매년 1만 명 넘게 검거되었다고 하죠. 


이에 따라 마약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도 변화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그런 것일까요?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의 '연관어' 분석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마약에 대한 연관어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분석 결과를 보면, 2020년에는 '마약'에 대한 이미지가 범죄보다는 음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약이 중독성이 강한 만큼, 맛과 비교해서 '내 음식이 맛있다'라는 점을 나타낸 것이죠.


그러면 2021년의 경우는 어떨까요? 





썸트렌드를 통해 2021년의 '마약' 연관어를 살펴보면, 2020년과 분명한 차이가 나타납니다.


마약이 여전히 '맛'을 비유하는 단어로도 사용되지만 새롭게 등장한 경찰, 범죄, 사건, 대마, 필로폰 등의 단어를 통해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2022년을 살펴보았습니다.





데이터를 보면 마약에 대한 인식이 2020년과 비교하여 완전히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기준 마약과 관련된 상위 10개의 연관어에 '음식'에 대한 비유는 옥수수 하나뿐이었습니다. 가장 높은 연관어가 '수사'라는 것을 볼 때, 마약 범죄에 대한 수사가 큰 이슈가 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그러면 올해 2023년은 어떨까요?





2023년에는 음식에 대한 언급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게다가 2022년과 동일하게 '범죄', '경찰', '사건', '수사'가 가장 높은 순위를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9번째 순위에 있는 '최고'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소셜데이터 분석서비스 썸트렌드에 있는 데이터 원문 확인 기능을 통해 찾아보았습니다.





다양한 언급이 있었으나, 마약에 대한 홍보성 글도 다수였습니다. 마약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있으며, 근절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약이 사라지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다른 인사이트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직접 사회 이슈에 대해 분석을 해보고픈 분들은 다음 링크를 참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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