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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슴발지렁이 Jul 01. 2024

아무거나 쓴다 _ 7



연좌제 없어 다행이지?

나는 그 사슬의 어디 쯤일까?

‘분명’한건, ’분명‘ 그 어딘가엔 내가 있을거거든.

오르고 오르고, 내려가고 내려가다 보면.

거기 내가 있을건 ‘분명’해.   

"까꿍~!"

까궁해도 넌 놀라지도 않을거야.

나 여기 있는 거 더는 네게 새삼스럽지도 않을테니까.

내 자리 내가 모르는 나나 까꿍놀이 중일뿐.


웃긴 건 너한테 I SEE(C) ..  하며..

그 순간 난 I SEE(C)로 네게 단단히 줄 묶는 중이지.

 

그렇게 따지면 이 세상 누가 자유롭냐 묻겠지만.

대체 왜 안 두려운거죠?

여기서 만큼은 왜들 이리 용기있는 자들이 넘쳐나죠??

우리 용기, 내 용기, 여기에 이렇게 써야 하는 거 맞아요??  

하면서, I SEE. 로 내손 니손, 니손의 니손, 니손의 내손 강강수월래 우리 손 맞잡는 중.  

 

왜 이렇게 죄다 거대한 지하세계 주렁주렁 고구마인지 모르겠어.

미안, 고구마야. 너를 수치스럽게 인용했다.


세상 어딜가나, 이리저리, 여기저기, 요모조모 다채로운 부조리극 상영중이니..

영화보다 현실이 더 꿀잼이라 하는 덴 그럴만해!!!

나는 몇 개의 부조리극에 몇 번 쯤의 인물일까.

알고 보면 누군가 관전 중인 부조리극엔 오늘은 내가 주인공!!!! !!! ㅎ. oh 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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