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감히 실천하자
3개월간의 여정이 앞으로 3년간의 성장을 압축한 거 같아.
저는 멋쟁이사자처럼의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지난 7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3개월간 스타트업 창업 교육을 이수하였습니다.
해당 교육은 저와 메이스노우의 공동 창업자인 리나가 함께 참여하였고, 해당 교육은 10시부터 18시까지 교육이라는 강행군으로 기획, 마케팅, VC투자, IR피칭, 개발 등 스타트업의 다양한 요소를 학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강의를 들었다 정도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메이스노우 팀이 스타트업을 지속해 나감에 있어서 정말 귀중한 교훈과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3개월간의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여정에서 깨달은 것들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깨달은 두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과감히 실천하자
2. 정중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진심을 다해서 도와주자
제가 가장 먼저 배우고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과감히 실천하자'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렇다면 '과감함'이란 무엇인가 하는 것인데요, 저에게 있어서 과감함이란, 창업 활동에 있어서 무엇인가를 할지 말지 50:50으로 망설일 경우에는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창업을 시작하고 나서, 많은 것이 어색한 저에게는 선택의 갈림길 하나하나가 망설임의 연속입니다. '괜히 인터뷰를 요청하는 게 그분의 시간을 뺏는 게 아닐까?', '어차피 도전해 봤자 잘 안되는 것이 아닐까?', '도메인 지식이 없기도 하고 그냥 하지 말까?' 등등, 참 많은 망설임의 기로를 만나기 마련입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이전의 저라면 저만의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과감하게 실천하는 멋진 동료들을 보며, '그래 나도 과감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 그 마음이 도전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렇게 도전한 것들은 어느새 저에게는 '당연한 것'이 되고, 더 이상 과감함의 영역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과감히 도전해서 실패해도 타격이 크지 않을뿐더러, 도전에서 참 귀중한 경험을 얻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고민하기보다는 꾸준하게 과감하게 실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