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이두 Nov 09. 2024

가벼운 산책으로 기분전환하고 쓰는 산책명언

나의 머리는 발과 함께 움직인다.

산책명언 한줄명언 장자크루소

낯가리는 강사라고 소개할 만큼 집순이인 저로서는 일정 없이는 집밖으로 나가지 않는 편입니다.
그건 평일에도 주말에도 마찬가지인데요, 오늘은 가족행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오후에 큰맘 먹고(?) 집 근처 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커피 한 잔 사서 마시겠다는 생각으로 나섰는데, 다녀오고 나니 기분이 훨씬 상쾌해지더라고요. 특별히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말이죠. 생각해 보니 '코에 바람이 들어갔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아요. 그저 콧 속으로 들어오는 조금 차가워진 바람이 저를 깨우는 느낌이랄까요? 집 안에만 있으면 아무리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도 그 느낌을 받기는 어렵더라고요.

사실 햇빛을 쬐거나 산책을 하는 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호르몬까지 등장하면 머리 아프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햇빛을 받으면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돼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낮춰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앞으로도 가끔은 이렇게 따뜻한 햇빛을 쬐며 산책을 하거나,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앉아 콧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은 한 번씩 햇빛을 쬐며 코에 바람을 넣으러 나가보시면 어떨까요 ^^?

#산책명언 #코에바람넣기 #스트레스줄이기 #스트레스해소법 #나의머리는발과함께움직인다 #장자크루소명언 #하루5분셀프코칭 #오픈일기장

작가의 이전글 학생들의 반응을 이끌어 낸 강의 후에 쓰는 소통명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