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은 한 해를 위해 애쓴 날 쓰는 노력명언

나는 내가 더 노력할수록 운이 더 좋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노력명어 토마스제퍼슨

해마다 연말과 연초는 바쁘지만 한가한 시기입니다. 외부일정이 없어 한가한 것 같지만, 여러 기관과 담당자들과 연락을 취하며 강의계획서와 프로필을 발송하고 일정을 조율하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가버리곤 하거든요. 그렇게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들을 보내다 보면 걱정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결과를 보장할 수 없으니까요.

결과는 어쩌면 운의 영역이 아닐까요? 

새해를 맞아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계획을 정리하는데 유용한 도구 중에 만다라트가 있습니다. 

괴물투수로 알려진 오타니 쇼헤이라는 일본 야구 선수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있는데요. 그가 썼다던 방법은 ‘만다라트 기법’은 가운데에는 최종 목표를 적고, 이를 둘러싼 나머지 8칸에는 최종목표를 이루기 위한 세부 계획을 적는 방식입니다. 이 각각의 8칸을 또 9칸으로 나눠, 세부 계획을 이루기 위한 더 구체적인 실천법을 적으면 내가 해야 할 64가지가 완성되는 것이죠.

오타니 쇼헤이의 만다라트에서 주목할 부분은 바로 '운'입니다. 최종목표인 '8 구단 드래프트 1순위'를 위한 세부계획 중에는 제구, 구위, 스피드와 같은 기술적인 목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멘탈과 인간성 그리고 운도 있습니다. 운을 위해 인사하기, 쓰레기 줍기, 부실 청소, 물건을 소중히, 심판을 대하는 태도, 긍정적 사고, 응원받는 사람, 책 읽기의 실천사항을 적어놓았죠. 

저는 이것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내 운도 내 노력으로 바꿀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물론 운만 가지고는 안되죠.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 아시죠?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간혹 해야 할 일을 다하지 않고 하늘의 뜻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 

오늘은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하나씩인 날이었는데요..

오랫동안 함께했던 기관에서 예산편성이 쉽지 않을 수 있다며 죄송하다는 인사를 전해주시기도 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기관에서 제안을 주셔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가 더 노력할수록 운이 더 좋아진다는 토마스 제퍼슨의 말에 기대해 보며 뜻을 기다리기 전에 해야 할 일을 다하는 노력을 지속 해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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