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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두 Jan 05. 2025

중학교예비소집 날 쓰는 세월명언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다 보면, 긴 세월은 저절로 흘러간다 

세월명언 한줄명언 시간명언

어제는 둥이들의 중학교 예비소집일이었습니다.

예정대로였으면 졸업식이었을 날인데, 임시공휴일과 폭설로 인한 휴교로 밀리고 밀려서 수업 마치고 다녀오게 되었어요;;


초등학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중학생이 된다니.. 감개무량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아이들이 크는 게 순식간이에요.

제가 저희 집에서 키가 제일 작답니다 ^^


둥이들의 학교입학은 저를 부모에서 학부모로 만들어 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4대보험 안에서 일하던 저를 프리랜서라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오게 한 계기가 되기도 했거든요.

아이들의 방학기간은 강의비수기와도 상당히 일치해서 학기 중에는 일하고, 방학중에는 같이 쉬는 생활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집니다.


초등학생이 중학생이 될 만큼의 세월 동안 저의 내공도 좀 쌓였을까 돌아보게 되네요 ^^;;

더하여 아이들과의 순간도 일하는 순간도 그저 흘러가지 않도록 의미 있게 소중히 여기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벌써중학생 #시간이훅가네 #세월이무상해 #오픈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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