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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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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울 Dec 01. 2023

20231201금 감사일기

1. 벌써 올해의 마지막달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 이번달은 졸업 준비도 해야 하고, 내년을 잘 보내기 위한 계획들도 슬슬 세워야 한다. 가장 바쁘면서 설레는 달이 12월인 것 같다. 무사히 12월을 맞이해서 감사


2. 요즘 내일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다. 웹툰일 때 정말 좋아했던 작품이라 드라마화도 기대했는데, 드라마로 보니까 에피소드가 빠르게 휘리릭 지나가는 느낌이 든다. 일주일에 한 편씩 기다려서 보는 웹툰의 묘미는 드라마가 따라갈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드라마 자체는 잘 만들어서, 배우들의 연기나 스토리 진행이 훌륭하다. 드라마화된 내일을 볼 수 있어서 감사


3. 저녁으로 꽁치를 먹었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어서 아주 간편했다. 건강을 챙긴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꽁치를 간단하게 해 먹어서 감사


4. 성적사정을 해야 해서 학생들 평가를 봐야 한다. 나 초등학생 때는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으니 따로 시험을 봐야 해서 좀 번거로운 느낌이다. 평소에 수행평가도 계속 보는데 말이다. 그래도 부지런히 시험을 다 준비해 놓고 퇴근해서 개운한 마음이 들어서 감사


5. 오늘 차량용 거치대가 왔다. 기존에 쓰던 게 부러져서 맥세이프되는 걸로 시켰는데, 아주 편하고 만족스럽다. 폰케이스와 지갑도 맥세이프로 사용 중인데 한 번 쓰니 이 편한 걸 끊을 수 없는 것 같다. 충전마저도 맥세이프로 하니까! 맥세이프가 있어서 편리해서 감사, 새로운 차량용 거치대가 마음에 들어서 감사


6. 학교폭력 관련 기여를 하면 승진 가산점을 받는다. 담임교사는 평소 학교폭력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학생들 상담도 많이 하기 때문에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신청했다. 나중에 없어진다는 말도 있지만, 일단 받아놓으면 나쁠 것은 없다는 마음으로. 이걸 10년이나 받아야 1점이라는 게 막막하지만, 그래도 오늘 대상자로 선정되어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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