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감사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울 Sep 24. 2024

20240924화 감사일기

1. 정말 오래도록 기다렸던 이북리더기가 도착했다. 오닉스 북스 포크 5를 쓰고 있었는데, 조금 더 큰 걸로 책을 보고 싶었다. 비록 생일은 한참 남았지만 올해의 생일 선물로 나에게 선물했다. 이노스페이스원의 마스 7이라는 제품인데 올해 출시했고, 물리키가 있는데 흰색이고 품절도 아니어서 바로 구매했다. 리모컨도 같이 시켰는데 벌써부터 설렌다. 매일 밤 이제 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


2. 어제 방구조를 바꾸면서 책상도 정리했다. 그래서 이제 책상에서 책 읽고, 다이어리 쓰고, 밥 먹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전에는 책상 위에 그냥 남는 짐들을 올려놨는데, 드디어 책상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상이 깨끗해서 감사


3. 이북리더기 잠금 화면을 짱구 사진으로 바꿨다. 오랫동안 검색하며 찾아봤는데, 아주 마음에 들어서 감사


4. 어제 가구 옮겨서 허리가 아팠는데 다행히 지금은 다 나아서 감사


5. 밤이 되니 선선하다. 어제부터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생활하고 있는데, 밤이 되면 풀벌레 소리가 들린다. 평소에 책 읽을 때 유튜브로 클래식이나 재즈를 듣는데, 풀벌레 소리가 들리니 따로 음악도 필요 없다. 선선하고 아늑한 가을밤에 감사

매거진의 이전글 20240923월 감사일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