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비추던 태양이라,
이리도 붉을 줄은 몰랐는데.
그 빛이 내게 다가올수록
눈부실 정도로 뜨겁게 빛났다.
너무 눈부셔서 외면하고 싶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눈길이 갔다.
너무 아름다웠다.
이 노을도, 나와 함께 하는 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