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사람은 멈춰있는 사람이다.
가만히 서서 버스를 기다리고,
조용히하며 차례를 기다린다.
하지만 그 마음은 누구보다 요란하다.
늦지 않을지 초조해하고,
얼른 만나고 싶어 안달이 난다.
기다림이란
멀쩡한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난,
널 기다리며 미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