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스케일업 행사 '기술특례상장' 강연
기술특례상장평가
안녕하세요. 더클라쎄 특허법률사무소 정혜윤 변리사입니다.
의미있는 행사에 연사로 초청해 주셔서, 강연의 소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오늘 테크이노베이션 파트너스에서 주관하는 2024 기술혁신 스케일업 행사에서 "기술특례상장 절차 및 준비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부터 기술특례상장평가를 코앞에 둔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대표님들, 연구소장님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기술특례상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금일 강연은 기본적인 기술특례상장제도에 대한 설명, 구체적인 상장평가 항목, 그리고 실제 상장에 성공한 사례와 실패한 사례로 구성되었습니다.
강연에 참여하신 한 기업의 경우, 관련 기술 분야의 기술특례상장 사례가 없어서 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셨는데요. 저는 오히려 상장 케이스가 많은 기술 분야보다는 상장 케이스가 없는 기술 분야가 오히려 좋은 점수를 받기에 좋은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AI 기술 분야 케이스를 살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데요. 2021년까지만 해도 AI 기술로 기술특례상장을 하시는 기업들의 숫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만 괜찮은 AI 기술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AI 기술에 대한 상장평가 케이스가 너무 많아지다 보니 기존에 평가를 진행했던 기업들보다 더 좋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여주어야지만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의 사례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혁신 의약품 기술에 대한 상장평가에서 좋은 등급이 다수 나갔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상장된 혁신 의약품 개발 기업들의 잇따른 임상 실패가 문제가 되면서, 이제는 오히려 혁신 의약품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상장평가 케이스가 없는 기술 분야가 오히려 상장평가에서는 좋은 등급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께 다양한 정보를 전달드리고, 기업들이 현 시점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은 어떤 문제들인지 듣고 그에 대한 해답을 드리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클라쎄 특허법률사무소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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