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내 인생을 의지하지 마세요
며칠 전 넥플릭스에서
‘미셸오바마의 비커밍’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그녀가 백악관 이후 2년 동안의
생활을 담은 비커밍이라는 책을 내고
책 홍보 투어를 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그 다큐멘터리에서 내 마음에 와닿은
부분이 있어서 기록해 본다.
-
대다수의 여성들이
결혼 후자신의 삶을
남자에게 맡기려 한다는 것이다.
결혼과 동시에
남자가 내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남자가 내 생각대로 해주지 않으면
우울해하고 슬퍼하며
여자의 마음속에는
서운함과 화만 쌓인다는 것
남자에게 내 인생을
의지한다는 건 잘못된 것으로
본인의 인생은 여자 스스로
지켜내고 책임져야
만족감 있는 삶이 된다
출산 후에도 남자들은
본인의 개인 생활
(헬스장 가기, 친구 만나기 등..)
모두 하지만
여자들은
운동 갈 계획조차 하지
않으면서
운동가는 남자를 탓하고 나무란다.
물론 몸도 마음도 무거운 상태라
집밖으로 나갈 생각조차 못하는 것이
현실이긴 하지만 ,
우리들의 인생은 어느
누구에게도 기대면 안 되고
나 자신만이
고민하고 스스로 내 인생의
새로운 계획을 짜서
그 인생을 살아한다는 것
왜 우리 엄마들은
아이를 낳고 스스로를
집안의 아기옆 남편옆에
묶어둘까 생각해 보니,
나의 엄마,
나의 친정엄마가
나를 그렇게 키워주셔서
그 사랑을 그런 방식을 배워서
그것이 나도 모르게
학습되어서 그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아닐 수도 있지만
무의식에서 그렇게
나를 누르려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지금도 남편에게 내 인생의
운전대를 맡겨놓고
운전 똑바로 하라고
잔소리만 하고
운전하는 사람 탓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