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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 신입원장 고혜라>를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시즌1을 마무리하며

by 고해라

안녕하세요, 브런치 작가님들.

<공부방 신입원장 고혜라> 이야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잠시 소식을 전합니다.

현재 저는 공부방 아이들과 한층 더 깊이 만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과 함께 하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에피소드들이 매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웃음이 터지는 순간도, 마음이 먹먹해지는 순간도, 때로는 눈앞의 현실을 무작정 헤쳐 나가야 하는 순간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잠시 숨을 고르고, 이 경험들을 더 진솔하고 풍성하게 글에 담기 위해

<공부방 신입원장 고혜라> 연재를 잠시 휴재하려 합니다.

하지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단단한 이야기로 돌아오기 위한 준비의 시간입니다.


잠깐의 쉬어감 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혜라의 이야기,

공부방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피어나는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늘 응원해 주시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 후 다시 뵙겠습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고해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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