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레 과거가 떠올랐다
김종원 작가님의 블로그에서 우연히 한 글을 보게 됐다.
‘배우자와 아이들에게 하는 최악의 행동은 무엇일까?’
이 한 문장이 궁금증을 자극했다.
나는 글을 끝까지 읽어 내려갔다.
밖에선 친절하지만 집에서는 정반대인 사람.
그 순간, 뜨끔했다.
자연스레 과거가 떠올랐다.
나는 직장에서 말을 많이 해야 하는 포지션이었고, 다정한 척도 제법 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면 말이 없어졌다.
어디선가 읽은 문장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합리화했다.
“사람은 하루에 2,000마디 정도 말을 한다.
나는 그걸 회사에서 다 써버렸다.”
그래서 집은 말이 필요 없는, 그저 쉬는 공간이라 여겼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차라리 조용히 쉬기만 했더라면 나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더 나쁜 행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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