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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 HO Jun 03. 2024

HOYA prologue

옥수동 호야 사진관  interview




호야 사진관 CONCEPT INTERVEW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양세호입니다. 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였고, 캐릭터 디자인, 그래픽노블, 환경 웹툰 그리고 그림책을 창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브런치,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스튜디오, 밀리의 서재등에서 콘텐츠를 연재 중입니다. 출간된 작품으로 복희의 레시피(그래픽노블), 복희의 키친(그림책)이 있습니다.





Q

연재명이 '옥수동 호야 사진관'인 이유는?


현재 거주지가 옥수동, 제 어릴 적 예명이 '호야'이고, 사진사가 아니라 사진관인 이유는 영화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의 남녀 주인공이 사진을 찍은 사진관 같은 곳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재미 삼아 붙여 봤습니다.



Q

촬영은 어떤 장비를 사용하시나요? 그리고 사진은 언제부터 관심이 있었나요?


A

전문 포토그래퍼가 아니어서 주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삼성과 엘지 스마트폰을 사용했고, 아이폰은 아직 기회가 없었네요. 그리고 사진은 대학 재학 시 사진과목이 있어서 그때 처음 접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사진과는 인연이 없었고,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사진을 찍는 세상이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Q

영감을 받기 위한 산책이란 무엇인가요?


A

생각 정리와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많이 걸어 다닙니다. 옥수동을 시작으로 성수동, 한남동, 이태원, 압구정동등 서울 사대문 안과 강남을 산책하며 재미를 주는 오브젝트를 촬영하고 있습니다. 많이 걸을 때는 5~6시간 정도 정신없이 돌아다닐 때도 있습니다. 걸으면 카오스 같은 생각들이 코스모스화 되어 일순간 정리됩니다. 막연하게 흐릿한 추상적인 생각들이 이미지화되어 구체적으로 상이 잡히는 시간들을 산책이 만들어 줍니다.






Q

사진의 제목은 언제 결정이 되고, 특별한 의도가 있나요?


 A

촬영의 대상은 '이거다' 싶은 피사체입니다. 찍은 사진을 pc로 확인하면서 선별하고, 게재 시 타이틀을 생각합니다. 제목 선정은 이야기를 만들어 스틸 사진에 연속적인 서사를 부여하려고 노력합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Q

연재는 언제까지 생각하시나요?


 A

음.. 산책할 수 없을 때까지 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옥수동 호야 사진관 vol.1을 마치고 vol.2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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