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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희 Feb 03. 2024

텀블벅 펀딩을 준비하며

첫 독립출판기

스물넷, 찬란한 처음 브런치북을 독립출판하기를 결심한 지도 어느덧 한 달가량이 흘렀다. 이 인터뷰들이 저 멀리의 다른 사회 초년생들, 스물 넷들에게도 닿아 위로가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독립출판을 결심하며 새롭게 해 본 것이 많다. 개인이 아닌 북스타그램을 위한 인스타 계정을 만들고 릴스를 배우기도 하고, 인디자인이라는 편집 프로그램을 익혀 책의 형식으로 만들기도 했다.


텀블벅 펀딩은 그중에서도 가장 생소했다. 페스티벌 티켓을 살 때나 와디즈 펀딩을 이용했었는데, 작가들이 상품을 파는 경우가 많은 텀블벅 펀딩을 알게 되었다. 레퍼런스를 찾아보고 펀딩을 신청한 후 기다림 끝에 오늘 승인이 되었다.


아직은 공개예정 상태이지만 책을 구매할 손님들의 반응을 보는 첫 단계라는 생각에 설렘이 크다.


앞으로도 남은 단계가 참 많다. 처음 샘플 견적을 받고, 곧 수정을 마치고 실물 책을 포장하고, 배송지를 찾아 판매할 것이다. 그 이후에는 남은 책들이 갈 다른 서점들을 찾게 될 것이다.


그 모든 과정이 불안에 갇힌 수많은 사람들 뿐 아니라 나 스스로에게도 큰 위로와 경험이 되리라 믿는다.




인스타그램: @hee_heebook

텀블벅 펀딩 알림신청: https://link.tumblbug.com/G0sD2jeuP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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