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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의 고민

왜 이러시나요,

"왜 선거일이 되면

 이리 고민을 해야 하나요?


 찍을 당(黨)도 없고

 찍을 후보(補)도 없어요.


 누구는 말해요.

 차선(次善)을 선택하라고요.


 웃기지요.

 자신이 차선이라도 되는 줄

 착각(錯覺)하고 있어요.

 자신조차

최악(最惡)인 줄 모르고 있어요.

 우리의 고민(苦悶)은

 누가 차선(次善)이냐가 아니라

 누가 차악(次惡)이냐를

 선택하는 것이니까요.


 젊은이들이 세상을 망쳤다고요?

 우습지요?


 기성세대들이 우리로 하여

 고민에 빠뜨려잖아요?

 빠져나오기 힘들정도로.


 왜냐구요?

 희망은 보이지 않고

 먹구름만 가득한 데

 물러날 생각도 안하고 있으니."


슬프다.

오호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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