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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이웃 생각

크리스마스 이브

(Christmas-Eve)  20일전.

예전에는
이만때쯤
예수님을 믿던 안믿던 간에
크리스마스 이브 준비에
열정적(熱情的)이었다.

"All-Night를

     어디에서 할까?"
"이번에는 누구와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를 지낼까?"

엄격한 의미에서는
이런 질문보다 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곤 했다.
"크리스마스 카드는
    누구에게 보낼까?"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으로 할까?"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누가 나에게 선물을 줄까?"

실제로 크리스마스에는
"나 자신"보다
"너와 다른 사람"을
더많이 생각했다.

단체나 동호회에서는
비록 연례행사(年禮行事)이지만
나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을 생각하고
찾아가는 일을 기획실천하곤 했다.


교회에서는
새벽송을 돌면서
준비된 선물을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곤 했었다.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
(a feeling and love of caring
     for one's neighbors)"

이것이

크리스마스의 정신이었고
이는 예수님을 믿는 것과 무관하게
대부분의 사람들을 통해
실천되었었다.

2024년 12월.
모두 어렵다고 외치는 이 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한번 더 생각하고 돌보는
크리스마스가 되길 기대해본다.

당신의 주변에
아니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에는
나의  작은 관심과 돌봄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는 그곳에
우리의 행복이 있습니다.
(Our happiness is
   there to live a valuable life.)
                       -Aristo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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