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코치 아마토르 Mar 04. 2024

경청과 침묵은 진정한 소통의 두 날개와 같다

소통


우리는 매일 끊임없이 소통한다. 가족, 친구, 동료, 이웃, 때로는 낯선 사람들과… 하지만 우리는 진정으로 소통하고 있는가?


우리는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대신 자신의 생각만을 전달하려고 할 때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진정한 이해와 관계 형성은 불가능하다. 소통은 단순히 정보를 주고받는 행위를 넘어 상호 이해와 관계 형성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진정한 소통은 마음을 열고 서로에게 귀 기울여 공감하며 연결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경청과 침묵의 힘

이 과정에서 경청과 침묵은 단순한 능력 이상의 숨은 힘을 발휘한다. 경청은 상대방의 말에 집중하고 공감하며 의미를 파악하는 과정이다. 눈을 마주치고, 적절한 질문을 던지며, 몸짓으로 반응하는 것은 경청의 기본적인 태도이다. 경청을 통해 우리는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진정한 공감을 바탕으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침묵은 말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불편하고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침묵은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진정한 목소리를 찾는 중요한 시간이다. 우리는 침묵 속에서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경청(Listen)과 침묵(Silent)은 철자가 같다.
우연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Listen and Silent are spelled with the same letters. Coincidence? I don't think so."
- 알프레드 브렌델(Alfred Brendel)


경청과 침묵의 상호 보완성

경청과 침묵은 서로 상호 보완적이다. 경청을 통해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침묵을 통해 그 말에 대해 생각하고 반응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는 이 과정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진정한 연결을 형성하게 된다. 진짜 경청은 침묵 없이 이루어질 수 없으며 침묵은 경청의 깊이를 더해준다.


일상 속 경청과 침묵 실천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며 경청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한다.  

    상대방의 말에 호응하는 몸짓을 보여준다.  

    상대방의 말이 끝난 후 바로 말을 하기보다는 잠시 침묵을 유지한다.  


진정한 소통을 위한 노력은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하다.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내면의 목소리에 진실하게 응답하는 것이 진정한 성장으로 이어진다.


경청과 침묵은 진정한 소통의 두 날개와 같다. 우리는 이 두 가지 능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감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세상은 불공평한 게임인가? 위로는 헛된 말일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