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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인해피 Sep 23. 2024

무엇이 나를 이렇게 이끌었는가

000이 답이다

안녕하세요 나 다운 삶을 살자의 주인공

샤인해피입니다


오늘 새벽도 어김없이 저는 육회야문연어

수원율전점 점주로서 열일을 하고

이른 아침부터 청소력의 저자의 인터뷰 영상을

듣고 집안 구석구석 더러운 곳, 버려야 할 것들을

정리하고 잠시 휴식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청소력 마쓰다미쓰히로가 지은 책

개월 전에 읽고 며칠간은 집안 구석구석

정리정돈을 열심히 했었는데...

작심삼일이 되고 말았는데요.ㅠㅠ

오늘 청소력의 저자가 자신도 작심삼일로

끝나지만 하루라도 했다면 자신을 토닥여주고

잘했다고 칭찬해 주며 계속 작심삼일을 반복하면

결국 그것이 습관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게 청소뿐이겠습니까?

모든 일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하는 일인 배달요식업

육회야문연어를 하면서 정말이지

며칠간은 열정적으로 일을 하다가도

체력이 떨어지는가 싶으면 다시 멘털이

바닥을 치며 포기하고 싶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에게는 요식업, 음식을 하는 그런

일들은 제 인생에 있어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난 코스 중 하나였는데...

제가 지금 6개월을 넘어서고 있다는 사실에

제 스스로 대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아침 하와이 대저택 영상 중

감성대디의 인터뷰를 다시 듣게 되었는데요

감성대디의 성공의 포인트는 여럿이 있겠지만

제가 보는 감성대디는 '그냥 한다'를

생활화하고 있는 분 같았고

그 '그냥 하는 일' 자체를 꾸준히 될 때까지

뚫어버리는 그런 꾸준함이 장착돼 있는

같아 보여서 참으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분야를 하다가 잘 안된다 싶으면

그냥 '난 안 돼' 혹은 '나에겐 이런 재주가 없어'라며

그냥 내려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이 배달요식업 하기 위해 7일간의

교육을 받는 동안 내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하며

하루에도 수차례 갈등과 번민을 겪으며

오픈까지 온 것 같고, 지금 6개월을 넘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든 다 고비가 있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고시원을 운영했을 때에도

고시원 인수에서부터, 리모델링하는 과정,

방을 채우는 과정, 입실자들을 관리하는

모든 프로세스를 겪는 동안

저에게는 수많은 고비가 있었습니다


특히 사람이 사람을 고달프게 하는 것만큼

힘든 일은 제 인생에 있어서 정말이지

큰 어려움 중에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에도 사람이 잠도 못 자게 하고

사람이 밥 맛을 떨어뜨리게도 하며

사람이 행복에서 멀어지게 한다는 것 또한

크게 느끼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때에도 제가 그 사람들 자체가 힘들어서

도망가고 싶은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내 멘털관리를 잘하며

그 고비의 순간을 잘 넘겼었더라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아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도전해 본 배달요식업이

적응하고 내 손에 익을 때까지는

분명 시간이 필요한 것인데

그것을 못 견디고 그냥 내려놓으려 했다면

아마도 제가 진정으로 바라는 그 성과를

이룰 수 없을 거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그나마 지금껏 이 사업을

잘 운영해 올 수 있었던 에너지원은 바로

꾸준한 운동과 독서가 답이었던 것 같아

감사할 뿐입니다

평일에도 저는 혼자서 1시간 이상

집 근처 공원을 빠르게 걷습니다

오늘도 이 글을 쓴 후에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어제 일요일에는

두 아들과 함께 공원을 걸었습니다

두 아들 모두 축구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서 체력단련이 필수이기에

엄마의 설득으로

함께 걸었습니다

아니 두 아들은

자전거로 체력단련을

하였지요

열심히 걷던 중

가게에 몇 번 들르셨던 손님 중 한 분이

공원 근처에서

농사를 짓고 있으셨습니다


그분께 달려가 반갑게 인사를 드렸더니

기분 좋으셔서 가지 몇 개를 따서

봉지에 담아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친절한 할아버지가

상냥하게 답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꾸준함이 답이라고 제목에서 밝힌 바대로

저는 앞으로 제 삶을 행복으로

제가 원하는 그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꾸준함'이 몸에 배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성대디가 목수일을 하기 전까지

자신이 가장 못 하는 일이 바로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창조해 나가는

그 일이 가장 힘들다고 했었는데

자신이 목수 반장까지 5년 만에 이룰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누구든 꾸준하게 계속

해내는 의지만 있다면 어느 분야에서건

정상 근처까지는 올라갈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오늘 그 꾸준함을 실천하고자

이 글을 마치고

바로 집을 박차고 나가

공원에서 열심히 자기 계발 영상을 들으며

땀을 흘려볼 생각입니다


꾸준한 운동이 체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내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에너지원과

더불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어떤 분야에서 꾸준함을

실천할 생각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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