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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리퍼 May 27. 2024

일과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크로우 박종욱 대표의 이야기 

카페라는 무대 위에서 <KROW:박종욱>

#성수동 #카페 #커피바 #바리스타 #토이


단순한 카페보다는 새로운 전개로

안녕하세요 크로우를 이끌어가고 있는 박종욱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KROW" 라는 이름 "WORK"를 거꾸로 한 단어로, 일과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브랜드에요.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동안 휴식을 취하고,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만들었어요.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넘어, 색다른 경험과 이야기를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브랜드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인 세계관과 독특한 캐릭터로

KROW는 단순 카페 형태가 아닌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고 싶었어요. 공간,커피,그림,서비스 등 이 모든 것들이 제가 고객들에게 KROW를 어떻게 보이고 싶은지를 전달해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고객들이 KROW를 경험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를 차근차근 쌓아나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KROW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아트토이라는 장르를 결합해서 자체적인 세계관과 톡특한 캐릭터들을 선보이는거라 생각했어요. 결국 이러한 캐릭터들은 브랜드의 개성과 창의성을 반영하며, 각자의 이야기와 철학을 담고, 고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하지만 단순히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고객들에게 설명이 안되는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소통을 통해 KROW라는 브랜드는 이런 가치관을 담고 있는 브랜드고 앞으로 이런 방향성을 가지고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결국 KROW는 바 안에서는 바리스타의 무대이자, 바깥에서는 브랜드 토이의 쇼룸이 될 수 있고 마지막으로 고객들의 쉼터가 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바'는 어려운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크로우는 '바'라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큰 장점은 눈앞에서 커피를 내리는 걸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생소하지만 신기한 사이폰이라는 방식을 선택했어요. 또한 저는 이 공간에서 손님들이 빨리 가시는 것보단 천천히 즐기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메뉴들을 보면 전부 빨리 만들어지는 메뉴들은 아니에요. 사이폰 핸드드립부터 시작해서 시그니처 메뉴들은 길게는 하루 이상을 걸려서 만들어지는 메뉴들이죠. 커피온더락이라는 메뉴는 더치커치를 오크통에 숙성시키는 작업을, 또 캐비어 아포가토는 캐비어 모양을 만들 수 있게 더치커피를 한 번 더 제조하는 과정을 거쳐요. 그리고 주문 즉시 캐비어 모양을 만들어야 하고요. 이렇게 커피를 내어드리기까지 걸리는 시간들동안 손님들과 가볍게 스몰토크를 하기도 하고, 손님들끼리 이이기를 나누곤 하죠. 


실제로 들어오셨다가  불편할까 봐 혹은 조용해야 하는 공간으로 착각해서 나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실제로 경험하신 분들은 어려운 공간이 아니라고 다들 입을 모아 얘기하세요. 이런 공간에서는 오히려 편안하게 커피에 집중할 수 있고, 동행한 분과의 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곳이에요. 이런 경험은'바' 형태 공간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인지 아시게 될 거예요. 모두가 '바'라는 형태를 경험해보시길 바래요!



�KROW

위치 : 서울 성동구 상원1길 35-18 지1층

시간 : 매일 12: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13:00 오픈)

홈페이지 : (링크)


�박종욱 대표가 추천하는 공간

나에게 딱 맞는 황홀의 강으로 빠지고 싶다면? <초쿤바>

멕시코의 소울푸드 <타코스퀘어>

일상에서 만나는 특별한 감각 <일상엔>

커피의 향으로 물들어가는 <그라데이션>




* 해당 콘텐츠는 트리퍼가 직접 취재해서 작성했습니다.


'요즘 여행'을 소개하는 편집장

요즘 여행에 대한 좋은 콘텐츠를 좋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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