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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리퍼 Jun 17. 2024

문학의 무릉도원이 펼쳐지는

숲속 뷰의 독립서점

문학의 무릉도원이 펼쳐지는 곳 <인디문학 1호점> 

#인디문학 #강원도 #영월 #독립서점 #문학 #무릉도원면



'몽상가의 정원' 채원님의 추천 이유

저희 숙소에 오시는 분들한테 1등으로 추천드리는 공간인 '인디 문학 1호점'이라고 영월에 있는 독립서점이에요.제 기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예쁜 서점 뷰가 아닐까 싶어요. 사장님의 마인드가 저는 되게 존경스러운 게 보통 서점이면 커피를 팔 법도 하잖아요. 왜냐면 시골 서점은 사실 진짜 유명하지 않는 이상은 장사가 그렇게 잘 되지 않으니깐요. 그런데 그렇게되면 어느 순간부터 책을 안 사고 사람들이 커피만 마시러 오는 공간이 된다고 말씀 하시면서 신념을 굽히지 않는게 되게 멋지더라구요.



<숲속 서점의 매력, 소음단절> 

이곳은 독립출판물의 안식처이자, 지역 문학의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서점 주인은 서울에서 게임 기획자로 일하다가 고향인 영월로 내려와 이 서점을 열었다. 도시 생활의 팍팍함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시작한 이 서점은, 이제 지역 문화를 꽃피우는 중요한 공간이 된 상태다. 대표는 출판이 '단순히 책을 파는 것이 아니라, 기록을 남기는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종이출판은 인터넷의 휘발성과 달리, 영원히 남을 수 있는 기록이기 때문이다. ‘산속에 서점 있어요!’라는 슬로건처럼, 인디문학 1호점은 실제로 산속에 위치해 있다. 편의점조차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이 고요한 곳에서, 서점은 마치 오아시스같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산속에 손님이 올까?'라는 의문을 품지만,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도서 구매와 독서가 소수 마니아의 취미가 된 오늘날, 이 서점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자본에 얽매이지 않는 출판, 그 아름다움> 

'인디문학 1호점'은 작은 공간이지만, 그 안에는 따뜻함과 다정함이 가득하다. 책방지기의 취향이 담긴 책들과 다양한 독립출판물들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은 더 다양하고 숨겨진 보석같은 책들을 만날 수 있다. 서점 곳곳에는 인상 깊은 문장이 적혀 있어, 책을 고르는 즐거움도 더해준다. 이곳에서는 외국의 책들도 만나볼 수 있어, 더 다채롭다. 독립출판이란 자본에 얽매이지 않고, 출판이 생업이 아닌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가짐에 따라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 것을 의미한다. 조금의 스트레스와 세속적인 우리의 한계를 넘어서 더 나은 책을 찾고 싶다면 이곳을 강력 추천한다!



<멀리 있는 만큼 더 애틋한 곳> 

'산속에 있는 서점은 그 자체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디문학 1호점은 그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방문자들에게 추억이 생기는 곳이다.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이 서점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이 아니라, 책을 통해 삶의 여유와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이곳에서 책 한 권을 사서, 창가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느긋하게 책을 읽다 보면, 마치 몽환적인 새로운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이다. 지친 도시 속에서 벗어나 휴식과 스스로를 찾아볼 수 있는 장소에 방문해보는 기회는 어떨까.



� 주소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법흥로 785 인디문학1호점 

� 영업시간  매일 11:00 - 18:00

� 문의 0507-1320-5752 

� 홈페이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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