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멋 독립출판 3기 세 번째 수업을 진행한 날입니다.
참가자분의 신원보호와 내용/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전체적으로 모자이크 처리를 하긴 했습니다.
제 몰골도 꼴이 말이 아닌지라 겸사겸사 같이 가렸습니다.
상단에 빨간 옷이 저에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요.
두번째 수업 때 책의 기본 설정에 대해 수업을 했고
오늘은 그 설정에 맞춰 현재까지 완성된 글의 일부분을 담아 오는 것,
그리고 글꼴도 정해서 오는 것이 숙제였습니다.
역시나 모두들 숙제를 충실히 해오신 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은 글꼴 관련 유의할 점과 글꼴에 대한 서로간의 느낌을 공유했고,
각 면에 들어갈 줄 수와 그에 따른 줄간격 설정하기,
그리고 면주 작업까지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면주 작업은 한글의 기능을 이것저것 다뤄야 하는지라 다들 다소 헷갈려 했습니다만
반복연습을 통해 얼마든지 숙달될 수 있습니다 :)
2주간의 시간을 두고, 네 번째 수업때는 드디어 1차 합평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때까지 어떤 글이 얼만큼 완성되어 서로에게 닿게 될지,
무척이나 기대되는 오늘이고 앞으로 일 것 같습니다.
수업 일부를 짧게나마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