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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셋진 Jul 01. 2023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여덟단어

여덟 가지 화두 인문학적인 삶의 태도를 말하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인생을 대하는 자세는 어떤 것인가요?

인생에는 정답도 없고 무궁무진한 상황과 변수들이 우리의 세계에 존재합니다. 그 세계 속에서 우리는 내일을 꿈꾸기도 하고 남을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박웅현 작가가 던지는 여덟 가지 가치관으로 이루어진 인문학적인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박웅현 작가가 누구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박웅현 작가는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대학원에서는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습니다. 제일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지금은 TBWA  KOREA에서 크리에이티브 대표 cco로 일하고 있습니다.

마음과 사람들과 함께 인문학적인 감수성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하는 많은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에 들어왔다>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생활의 중심>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이 에너지다> <진심이 짓는다> <혁신을 혁신하다> 등 한 시대의 생각을 진보시킨 카피들은 그 협업의 결과물들입니다.

자신만의 들여다보기 독법으로 창의력과 감수성을 일깨워준 책들을 소개했으며, 살면서 꼭 생각해봤으면 하는 가치들을 인생의 선배로서 이야기했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창의성과 소통의 기술을 전하는 책들을 펴냈습니다.

늘 거기에 있었지만 미처 눈여겨보지 않았던 것들에 시선을 주어 매일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진짜 사는 재미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제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내가 과연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어떠한 방향으로 마음가짐을 잡고 삶을 대해야 하는지를 핵심적인 여덟가지 단어로 표현하여 길잡이 역할을 해줍니다.

물음표를 짓게하는 인생의 공간과 느낌표로 놀라게 하는 인생의 순간들에 대하여 어떻게 잘 대비할 수 있을까에 대한 표지판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요.


여덟단어 책을 접하고 나서 저의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에 큰 깨달음을 받았으며 지금도 이 책의 구절을 마음속에 기억하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박웅현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되었고 박웅현 작가님의 가치관을 본받으며 제 삶에 녹여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책이 2013년에 발간되었는데 2023년인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따뜻한 책입니다.

여덟단어의 책은 저의 인생책이자 제가 사랑하는 책이라고 단연코 말할 수 있고 여러분께도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인생의 정답을 찾지 마시길, 정답을 만들어가시길.
내일을 꿈꾸지 마시길, 충실한 오늘이 곧 내일이니.
남을 부러워 마시길, 그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
시류에 휩쓸리지 마시길,  당대는 흐르고 본질은 남는 것.
멘토를 맹신하지 마시길, 모든 멘토는 참고 사항일 뿐이니.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단지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이시길.
그리고 당신 마음속의 올바른 재판관과 상의하며
당신만의 인생을 또박또박 걸어가시길.
당신이란 유기체에 대한 존중을 절대 잃지 마시길.

- 박웅현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봐야 하는 여덟 가지 키워드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의 여덟 가지 키워드로 한 권의 책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덟 개로 쪼개놨지만 모든 단어는 결국 연결이 되면서 하나의 방향으로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언급하고 있는 사자성어 하나가 있는데요. 돈오점수, 불교용어로 돈오(頓悟), 갑작스럽게 깨닫고 그 깨달은 바를 점수(漸修), 점차적으로 수행해 가다, 라는 뜻입니다. 여덟 번의 시간이 독자들에게 돈오점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뜻으로 썼다고 합니다. 여덟 가지 키워드로 책의 시작과 끝을 함께함으로써 받아 들일 수 있는 것들은 받아들이고 짓밟고 갈 게 있다면 짓밟으면서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삶의 가치를 바로 세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독자들에게 가치관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존, 당신 안의 별을 찾으셨나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라고 질문을 해 본다면 여러분은 무엇이라고 답할 것 같나요? 여기서 행복한 삶의 기초가 되는 것은 '자존(自尊)'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중요한 가치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자존이 제일 기본이며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 이게 있으면 어떤 상황에 처해도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화두를 시작합니다. '아모르 파티(Amor fati)', 네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의 결말은 정반대일 수 밖에 없습니다. 메멘토 모리와 아모르 파티. '죽음을 기억하라'와 '운명을 사랑하라'는 죽음과 삶이라는 상반된 의미의 조합이지만 결국 같은 방향을 바라봅니다. 내가 언젠가 죽을 것이니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하라는 것이고, 그러니 지금 네가 처한 너의 운명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박웅현 작가는 말합니다. 이런 태도가 자존과 같으며 어떤 위치에 있건, 어떤 운명이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내 마음속의 점들을 연결하면 별이 된다는 주제로 <무열전>이라는 책을 쓴 나무 박사님인 강판권 학자분의 이야기, Be yourself!의 주제로 SK 텔레콤 광고로 남의 답이 아니라 나의 답을 찾는 사람이 되라는 교훈과 땅끝마을 해남 신라시대에 지어진 대흥사의 모습,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What you see>의 노래 가사로 엿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이 주제의 큰 틀인 '자존'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질, Everything Changes but Nothing Changes

'본질'의 내용에 관한 주제에 대해 말하기 위하여 피카소의 <The Bull> 시리즈 광고와 에르메스(HERMES)브랜드의 지면 광고로 운을 띄웁니다. 본질을 알아야 혁신도 존재하며 모든 것은 변하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기업의 카피로 본질적으로 '사람'은 분명히 똑같은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온갖 새로운 SNS, 변화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처럼 급변하는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게 있고 그걸 잡는게 유일한 돌파구라고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예를 전화기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는데, 전화기의 본질은 궁금하고 그립고 보고 싶은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마음이며 전화히가 발전해 개인 휴대전화가 생기고 그 휴대전화로 얼굴을 마주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전화기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변화하는 것 속에 변하지 않는 것, 'Everyting changes'에서 'Nothing Changes'를 보는 것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질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생각과 행동이 달라지며 자신한테 진짜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인가를 중심에 놓고 보는 자기판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 본질이 아닌 것 같다면 놓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고전, Classic, 그 견고한 영혼의 성(城)

고전은 시대를 뛰어넘어 변함없이 읽을 만한 가치를 지니는 것이라고 보통 정의합니다. 온 세상을 품을 것 같던 사랑도 지워지고, 아름답던 얼굴도 시들고,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던 치욕의 순간도 흐려지고, 날아오를 듯한 환희의 순간도 희미해집니다. 대부분의 것들이 시간에 굴복하게 되는데 고전은 시간과 싸워 이겨냅니다. 클래식이 일상에 너무 많이 노출이 되어 큰 감흥이 없을 수도 있지만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이면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매우 큰 존재라고 합니다. 음악을 틀어놓으면 순간적으로 공간이 변하는걸 느끼며 음악이 몸을 공중으로 띄워놓는 감동을 주는 기적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고전을 궁금해하고 도움을 받고 책을 통해 발견해내면서 알아가야 하는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견, 이 단어의 대단함에 관하여

이 책의 파트를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시가 있습니다. 러분도 함께 감상해보시죠.

꽃게가 간장 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
등판에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 때
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다가 더 낮게
더 바닥쪽으로 웅크렸으리라
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
어찌할 수 없어서
살 속에 스며드는 것을
한때의 어스름을
꽃게는 천천히 받아들였으리라
껍질이 먹먹해지기 전에
가만히 알들에게 말했으리라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 안도현 <스며드는 것>

이 시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나요? 이 시를 읽기 전에 꽃게를 몰랐던 것도 아니고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음식도 아닙니다.

단 한번도 이런 시선으로 꽃게를 본적이 없고 똑같은 꽃게를 보고 다른 것을 읽어낼 수 있는 힘, 그 힘은 안도현 시인의 눈에서 시작 되는 것입니다. 눈으로 보는 것, '견(見)'이 누구에게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그 맛을 모른다는 뜻으로 유교 경전 중 <대학>에 나오는 말입니다.

우리의 대부분의 행동은 시청(視聽)을 하는 것이며, 간장게장을 먹을 때 그저 흘려 보고 들은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안도현 시인은 간장게장을 견문(見聞)을 한 것입니다.

흘려 보고 듣느냐, 깊이 보고 듣느냐의 차이, 결국 생각해보면 경쟁력이 되어줄 수 있는 단어는 '見'입니다. 하지만 내 눈 앞의 것, 내 행동만 잘 본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샘솟고 창의력이 솟아나지 않습니다.

때로는 주변의 모든 것들, 친구들과의  대화,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에도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너무 많은 것을 보려하지 않는 것입니다.

'참된 지혜는 모든 것들을 다 해보는 데서 오는게 아니라 개별적인 것들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끝까지  탐구하면서 생겨나는 것이다'라는 문장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구절 아닐까요?


현재, 개처럼 살자

TV 프로그램 진행자와 게스트로 만나게 된 박경철씨와의 에피소드로 '답은 내 앞에 있다'라는 주제를 펼칩니다. "박 CD님은 계획이 뭡니까?"라고 질문했을 때, "없습니다. 개처럼 삽니다"라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부연설명을 들어보면 "개는 밥을 먹으면서 어제의 공놀이를 후회하지 않고 잠을 자면서 내일의 꼬리치기를 미리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Seize the Moment, Carpe diem (순간을 잡아라, 현재를 즐겨라)'라고 말하며 박웅현 작가님의 표현과 모토를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답이 내 앞에 있다는 사실, 현재에 있다는 사실을 알면 행복합니다.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행복은 삶이 끝나갈 때쯤에나 찾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순간에 의미를 부여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의미 없는 순간들의 합이 됩니다. 만약 삶은 순간의 합이라는 말에 동의한다면 찬란한 순간을 잡으라고 외칩니다.

나의 선택을 옳게 만들고 현재를 믿고 순간순간 의미를 부여하면 자신의 삶은 의미있는 삶이 됩니다. 티 없는 희열로 빛나는 관능적인 기쁨에 들뜨는, 예외 없는 작은 조각들의 광채가 온전히 인생을 빛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권위,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지 말자

우리는 다들 어떤 직함 앞에서 약해집니다. 판사, 의사, 변호사, 교수, ... 어떤 대학 앞이나 회사 이름 앞에서도 약해지기도 하지요.

누구나 한번 쯤 이런 것들 앞에 약해진 자신을 발견한 적도 있을거고 '권위' 앞에 주눅드는 이유를 살펴보면 다른 나라보다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문턱증후군'이 있습니다.

문턱증후군, 즉 그 문턱만 들어서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믿음에서 시작되는 잘못된 증상입니다. 물론 존경스러울 수도 있지만 모든 말이 옳고, 실수는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보다 낫지만 또 한편 나보다 못한 부분이 분명히 있으며 사회는 권위를 보이면서 복종하고 따라오라고 무언의 협박을 하지만 우리는 그런 가짜 권위들을 검증하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닌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고 나이를 먹고 권위를 부리지 않는 태도의 중요성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멋지게 살고 싶다면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해져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옳은게 이긴다는 걸 믿고 자신이 판단하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 계속 생각해본 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윗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든 관철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소통,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힘

소통은 그다지 눈길이 가는 덕목이 아닐 수도 있지만 살아가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키워드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같은 상황에서 어떤 사람들은 지혜롭게 난관을 헤쳐나가고, 누군가는 헤쳐나가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소통이 안되는 세가지 문제는 첫번째,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 이며 두번째,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다 그리고 세번째,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문맥을 생각하고 생각을 디자인하는 세 걸음을 실천하고 노력한다면 소통을 잘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7 Words Rule'이라고 투자를 받고 싶으면 시나리오를 단 일곱 단어로 설명해보라는것인데 이 훈련을 해봄으로써 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맥킨지 룰'로 만약에 내가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에 CEO가 탔는데 엘레베이터는 15초 후에 문이 열린다고 가정하고 거기서 내 생각을 어떻게 말해서 CEO의 마음을 끌 것인지 생각해보라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사람을 움직이고 싶고 주변에 영향을 주고 싶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합니다.


인생, 급한 물에 떠내려가다 닿은 곳에 싹 틔우는 땅버들 씨앗처럼

사실 누구나 가장 무서워 하는 단어는 '인생'입니다. 앞서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일곱 가지를 이야기했는데 그보다 큰 틀인 인생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생은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이라는 싱싱한 재료를 담아낼 아름다운 그릇입니다. 이 아름다운 '인생'이란 단어가 무서우리만큼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 단어 하나만 잘 알아도 세상을 제대로 살아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생은 의도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인생에 공짜도 없으며 전인미답입니다. 하지만 어떤 인생이든 어떤 형태가 되맂 모르지만 반드시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진 것을 들여다보고 잡아야하며 나만 가질 수 있는 무기 하나쯤 마련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무엇이 본질적인지, 고전이 왜 중요한지, 발견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를 생각하며 지혜롭게 하루하루를 쌓아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곽 채워 살다가 돌아보면 펼쳐져 있는게 인생이지, 단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를 허술하게 보내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나의 그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외모에도 불구하고, 표현할 줄 모르는 유머 감각에도 불구하고, 양지바른 땅에 씨앗이 닿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라는 자존을 가지고 자신의 장점을 실현해 나가라고 말합니다.


인생에서 기회는 옵니다.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묵묵히 자기를 존중하면서, 클래식을 궁금해 하면서, 본질을 추구하고 권위에 도전하고, 현재를 가치 있게 여기고, 깊이 봐가면서, 지혜롭게 소통하면서 각자의 전인미답의 길을 가자.


이것이 박웅현 작가님이 던지는 여덟가지 화두이자 인문학적인 삶의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인생을 대하는 자세인 여덟단어를 살펴보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인생에 대하여 다시 한번 살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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