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함께해야 알게 되는
언어유희 반 진심 반 깨달음이자 개닮음이라고 말해봤다. 진심으로 깨닫는 순간이 반려견을 키우면서 많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반려견을 키우기 전과 달리 반려견을 키운 이후에 소소하게 즐거웠던
몇 가지의 에피소드를 적어봤다.
개들은 서열이 있다고 한다는데 개인적으로
반려견은 둘도 없는 친구라고 생각하는 나는
우리 집에서 서열이 우리 강아지보다 아래이지만
(강아지의 시각에서는)
그 덕분에(?) 반려견과 친구처럼 지낼 수 있어 좋다.
첫 번째,
나보다 훨씬 작지만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
무서워하는 비둘기를 쫓아줄 때면 정말 그 누구보다 멋있다.
두 번째,
무기력한 나를 운동시켜 주는 나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좋은 친구
세 번째,
낯가림이 있는 나를 화기애애하게 대화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리더십 있는 친구
이외에도 정말 저~엉말 수많은 장점이 있지만 일상 속에서 반려인이 아닌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점들을 꼽아봤다.
: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이 더욱더
풍요로워지기를 바라며
무심코의 반려견 빈이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