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안 소식이 뜸해 기다리셨을 독자님들께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연재라는 것이 독자들과의 약속인데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핑계로 공지도 없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저의 부족함을 반성합니다.
제가 써보고 싶었던 소설을 쓰기에는 아직 제 역량이 부족함을 깨달았고 그러다 보니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하는 상황이 부담으로 다가오며 회피하고 도망치는 부끄러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글을 기다리시는 단 한 분의 독자님이라도 계시다면 더 이상 도망치면 안 되겠다는 마음에 용기 내서 공지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늘 배우고 싶었던 심리학을 배우며 조금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저라는 사람을 좀 더 알아보고, 꼭 써보고 싶었던 심리 소설 <아빠가 죽었다>의 연재를 이어가기 위한 배움의 시간을 잠시 갖고 돌아오겠습니다.
2025년 1월, 조금 더 사실적인 심리소설 <아빠가 죽었다>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