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여유 정 Jul 16. 2024

성공할 수 있을까?



현재 나는 취준생이다.


생각보다 취준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현시점, 마음속으로는 괜찮다 하지만 마음이 조급하고 불안하다. 나름 목표하는 직무와 분야가 있고, 대단하진 않아도 관련 경험을 쌓아왔다. 괜찮은 중견기업에 최종까지 간 경험도 있다.


역시 취업은 어렵다.


나는 좋아하는 것이 분명해서 무작위로 회사에 지원하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기업, 내가 하고 싶은 직무인 경우에 지원한다. 그래서 많은 지원을 하지 않고 드문드문 회사에 지원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 부분이 취준 기간 길어지게 하는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타협점을 찾아야 되는 것일까?


그래도 취준 기간 동안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더욱 뚜렷해졌다. 사색을 좋아해서 끊임없이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일까 고민했다. 그 결과, 단순히 '마케팅이 좋다'에서 무언가 '아이디어를 내서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이 좋다'는 마음으로 명확해졌다. 그리고 마케팅 외 에디터, 카피라이터에도 관심이 생겼다. 내가 글쓰기에 흥미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자연스레 관심 분야가 커졌다.


원하는 직무가 있다면 원하는 기업은 어떤 곳일까? 나는 라이프 스타일, 식품 등 일상과 가까운 기업이 좋다. 내가 마케팅을 좋아하는 이유도 사람들의 일상과 가장 가깝고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직무라고 생각해서이다. 그만큼 나와 큰 접점이 없는 분야보다는 어느 정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가 좋다.



시간이 흐를수록 부족한 경험과 스펙이 눈에 밟히고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 좋아하는 건 있는데 앞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다.

(누군가가 좀 알려줬으면 ••)


그래도 멋지게 성공하는 날을 생각하며, 파이팅!






요즘 열심히 보는 최강야구의 김성근 감독님이 유퀴즈에서 하신 말씀이다. 올바른 마인드를 갖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