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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온정
Nov 23. 2024
대만 여행 중 열차 안에서
그토록 가고 싶던 대만 여행 중이다!
약 4년 만에 다시 간 대만.
뒷북이지만 상견니를 보고 타이난으로 떠났다.
어제는 시간이 촉박해 계획대로 하지 못했다.
공항에서 짐이 늦게 나와서 오래 기다렸고,
럭키드로우 결과는 확인하지 못했으며,
미리 예약한 기차 시간은 변경까지 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타이난은
비는 오지 않았지만 계속 날씨가 흐렸다.
가고 싶던 식당과 카페는 못 갔고,
기대했던 망고 빙수는 맛없었다.
션농지에는 아기자기하니 예뻤지만
사람이 많고 복잡하여 힘들었다.
대부분의 시간을 이동하는데 쓴 하루였다.
그래도 택시를 많이 타서 편하게
타이남 밤거리를 실컷 구경했고,
친절하고 유쾌한 택시 기사님도 만났다!
감사합니다를 연신 외치시며
한국말 번역으로 자세한 설명도 해 주셨다.
그리고 우연히 간 일식당에서는
맛있는 대만식 돈가스를 먹었고,
타이난 400주년 기념 선물까지 받았다!
우리가 외국인이라서 그런지
현지인 분들보다 선물을 더 주셨다.
대만 분들의 친절함을 계속 느꼈던 하루였다.
여행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틀어진 계획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그 경험이 좋은 기억과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
여행에서 완벽한 계획은 없으니
유연하게 바뀌는 여행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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