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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정 Dec 05. 2024

비교하는 삶을 산다는 건



사람마다 삶의 방식은 다르다.

하물며 가족끼리도 식성, 취향, 생각 등

다른 부분들이 참 많다.


수많은 사람들, 그만큼 수많은 삶에서

당연히 정답이라는 건 없다.


하지만 사회에는 무언의 정답이 있다.

마치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잘못 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 압박이 있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그 정답과 다르다면

괜히 위축되며 나를 탓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 정답대로 잘 하고 있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된다.






그렇게 비교하는 순간,

정답대로 사는 삶은 성공한 것 같고

정답대로 살지 않는 삶은 실패한 것만 같다.

그 뒤엔 불안만 남을 뿐이다.


비교 후 남은 불안은

온갖 생각들로 머릿속을 뒤엉켜 놓는다.

'역시 정답에 맞춰 살아야 되는 건가?'

'이렇게 도태되는 것인가, 아님 이미 도태된 것인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 거지?'


건강하지 못한 생각들로 사로잡힌 감정은

건강한 행동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럼 깊은 현타가 찾아온다.






현타 뒤 찾아온 생각은

'사람마다 삶의 방식은 다르다.'이다.

(이 글에서 처음 했던 말이다.)


너무나도 각양각색 다채롭게 다른 삶인데,

몇 개의 삶에 기준을 맞출 필요 없다는 것이다.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에

삶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추구하는 바가 같아도 과정이 다르게

삶이 다를 수밖에 없다.

과정이 같아도 결과가 다르기에 

삶이 다를 수밖에 없다.


모든 일은 수만 가지 영향을 받고 나타난 일이기에

그 영향이 무엇이냐에 따라 일은 달라진다.

어떤 일이 다가올지 그 누구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모든 일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






그저 내가 원하는 것을 제대로 알고,

이를 위해 나만의 방법으로 노력해야 할 것.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나만의 방법'이다.


남이 만든, 남이 하는 방법이 아닌,

오로지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

그 방법을 꾸준히 실천해 가는 것.

이때 스스로를 의심하고 자신감을 잃지 말 것.

이를 잘 행하기 위해선 절대 남들과 비교하지 말 것.




https://youtu.be/qQzdAsjWGPg?si=YKh6Ab3FW-SJEb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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