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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근필 작가 Dec 21. 2024

하나의 글을 읽고 든 생각




블로그 이웃의 위 글의 읽고 든 생각을 남겨봤습니다.



1.

사람은 변합니다.

다만 변할 만한 사람만 변합니다.

즉, 변할 정도로 노력한 사람만 변할 수 있습니다.


2.

쓰는 사람은 두 번의 인생을 삽니다.

다른 말로 인생을 두 배로 사는 거죠.

다른 사람과 생활하며 한 번 살고

그 살았던 삶을 적으면서 반추하며 한 번 더 삽니다.

쓰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마법인 셈이죠.



3.

글쓰기에도 남과의 비교는 금물입니다.

다만 남의 글을 전혀 보지 않아서는 안 될 일입니다.

남의 글을 보며 소위 '내 글 구려병'에 걸리지 마시고,

좋은 점, 배울 점을 흡수하세요.

그래야 필력이 더 빠르게 늡니다.


4.

단점이란 말은 내 사전에서 지우세요.

대신 특징이란 말로 대신하세요.

장점으로 승화시키면 더 좋고요.


5.

반성은 하되 후회는 하지 마세요.

후회는 반성에 부정적 기운이 더해진 것이라 합니다.

반성, 회고, 성찰은 하세요.

그래야 성장 발전합니다.

후회는 하지 마세요.

자책감에 빠지는 등 좋지 않습니다.


6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메모를 수시로 하세요.

극단적인 표현으로 기록으로 남기지 않은 하루는 내 인생에서 없는 시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휘발되어 사라지기 때문이죠.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일수록 더욱더 써서 남기세요.


7.

나 자신에 대해 쓸 땐 내부 검열관을 조심하세요.

그가 힘이 셀수록 글에 나를 온전히 담지 못합니다.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타자를 의식하지 마세요.

진솔하게 나를 글에 담도록 노력하세요.

나다운 글이어야 사람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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