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텝업파트너스 대표 헤드헌터 이상학입니다.
헤드헌터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싱 툴로는 사람인, 잡코리아, 인쿠르트, 피플앤잡 그리고 링크드인이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많은 헤드헌터들이 링크드인에 관심을 가지고 후보자들 소싱을 도전하고 계신데요, 많은 분들이 아래와 같이 피드백을 주십니다.
링크드인에 계신 분들은 이직을 원하시지 않는 분들도 많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링크드인에서 정말 이력서를 받을 수 있나요?
저는 헤드헌터 시작할 때부터 링크드인을 시작했었고 많은 분들을 지금도 만나 뵙고 있습니다. 또한 스텝업파트너스 소속 헤드헌터 분들은 기본적으로 링크드인을 사용하고 계시며 이에 대한 내부 교육 등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저도 문득 정말 링크드인에서 이력서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해졌고, 노션으로 정리되고 있는 DB를 통해 통계를 내보았습니다.
현재 저희 써치펌은 사람인, 잡코리아, 피플앤잡, 링크드인을 사용하고 있으며 헤드헌터들이 각각 후보자를 어디서 컨택했는지 등록을 해주고 계신데요, 그 결과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후보자 컨택 포인트를 작성해 주신 276명의 후보자들 중 23.9%를 링크드인에서 컨택했다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람인이 46.7%로 가장 많으며 그다음이 잡코리아, 그리고 링크드인 순서이네요.
모수가 그리 많지는 않기 때문에 앞으로 이 비율은 또 변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잡코리아를 통해 이력서를 받는 수준 정도는 링크드인에서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링크드인은 다른 잡포탈과 다르게 한 번 연이 맺어진 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헤드헌터들에게 강력하고 유익한 툴이 아닐까 합니다. 저와 스텝업파트너스 헤드헌터들은 앞으로도 링크드인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연을 맺고 그들의 커리어 성장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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