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써치펌은 프랜차이즈 운영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정규직 써치펌, 프리랜서 써치펌은 운영 방식이 다릅니다. 정규직 써치펌은 팀 단위로 움직이며 일반 회사와 같은 운영방식을 가지고 가지만, 프리랜서 써치펌은 다르게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프리랜서 헤드헌터들은 조직 및 팀에 속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본인이 하나의 기업이라 생각하고 주도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수익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스트레스와 싸워 이겨야 하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않으면 오래 지속할 수 없습니다.
개개인의 독립된 사업자가 모여있는 곳이 프리랜서 써치펌이며, 저는 그래서 소속 헤드헌터들께 개인 사업자를 낼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써치펌의 대표는 프랜차이즈 본사처럼 움직여야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요식업은 해본 적이 없어서 제가 잘못 이해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들이 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그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교육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얼마나 성과를 내느냐는 각각의 노력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성과가 좋지 않은 헤드헌터들은 지속 관리하며 그들이 열심히 일하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제도를 마련해줘야 하는 것이 저의 주요 역할일 것 같습니다.
이제 저는 19개 지점을 운영하는 대표로서 모든 지점이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관리를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이 바쁘기도 하지만, 저와 잠시나마 이야기를 함으로써 다시 힘을 얻고 고민을 해결해 가는 분들을 볼 때마다 그래도 최소한의 역할은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모든 지점이 다 잘 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많은 분들이 스텝업파트너스에서 좋은 성과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늘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