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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서진 Sep 25. 2024

내 삶도 피봇이 절실히 필요하다

연휴동안 부모님이 오션뷰 호텔까지 예약해주시면서 쉬러 오라고 하셨지만, 나는 끝내 마다했다.

내가 힘들 때마다 어떻게 아시는지 항상 힘들면 쉬러오거나 다 관두고 내려오라고 하시는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몰입하며 내실을 다져야 할 때라고 생각하여 마음을 굳게 먹고 거절했다.



이 상황에서 나는 하루하루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잘하고 있는 건지 막막하고 두려워서

마치 가시밭길 위에 서 있는 기분이지만,

결국 어떻게든 이겨내고 더욱 성장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나아간다.


이럴 땐 멘탈과 몸 건강이 가장 중요하기에 다시 루틴도 예전처럼 강력하게 만들었다.


必生則死 必死則生


필사즉생 필생즉사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손자병법에도 나온 말이지만,

이순신 장군님은 과연 어떤 심정으로 이런 말을 남기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고 있다.


이제는 AI 교육 사업을 빠르게 세팅하기 위해 새벽 6시부터 매일 스터디를 진행한다.

이커머스 사업을 위해서는 매일 소싱하는 걸 루틴화 한다.


에이전시 사업을 위해서 관련 업계 케이스 스터디를 열심히 하는 중이고,

마지막으로 PMC를 진행하는 사업 아이템은
가볍게 검증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덕트를 만들어보려 한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의 연속이겠지만, 이 모든 게 결국 나를 더욱 성장시킬 것임을 믿고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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