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채현 Mar 23. 2023

잠재의식, 마인드셋이 이루어졌습니다.

잠재의식.. 잠재의식..

실제로 일어날 줄 몰랐던 잠재의식..



때는 6년 전,

2018년 인테리어 회사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만들기 과정에서 ‘내가 원하는 건물 짓기, 인테리어 해보기’라는 과제가 있었다.


나는 기괴한 형태의 복합문화시설을 스케치업과 3D MAX를 사용해 건물을 올리고 내부 설계부터 소품 하나하나 꾸며냈다.


그중 한 공간을 제일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는데

그 공간이 바로 샤뜰리에였다.

(고유명사로 사용하고 싶었던 La Chatelier가 아래 이미지 난간 유리에 스티커로 붙어있다.)


‘미래에 내가 아뜰리에를 갖는다면’

이라는 상상을 구체화시켜서 디자인해낸 셈이다.(실력은 형편없었지만 최대한 있으면 했던 것들을 구현해 보았다.)



첫 번째, 20~25평 정도에 층고가 3m 이상일 것.

두 번째, 채광 좋은 통유리 너머로 자연이 보일 것.

세 번째, 복층이면 좋겠지만 어쨌든 2층에는 그림을 걸 수 있는 공간이면 좋을 것.

네 번째, 사물함이 있을 것.

다섯 번째, 책을 읽을 수 있는 소파와 휴식 공간이 있을 것.



그리고 5년 뒤, 내가 원했던 공간이 있는 지금의 샤뜰리에화실을 발견했다. 탁 트인 통창과 풀이 있고, 계단이 있는 복층이고, 책을 읽을 수 있는 휴식 공간도 있는..


최근 들어 잠재의식과 관련된 책들이나 유튜브들을 보다 보니, 이게 잠재의식이 활성화된 게 아닌가 싶었다.


잠재의식을 활용한 성공한 사람들의 두 가지 포인트,

’ 원하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생각하라 ‘

’ 매일매일 원하는 바를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봐라 ‘


2018년 6개월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구현했던 과정을 통해 미래의 샤뜰리에를 내 머릿속에서 만나볼 수 있었고, 2022년 눈으로 보게 되었다. 정말 원하고 바라면 온 우주가 내 소원을 듣나 보다.


그래서 앞으로도 내가 원하는 미래를 가까운 미래부터, 먼 미래까지 아주 구체적으로 적어내고 그려 내보기로 했다. 과연 내 잠재의식이 어디까지 닿을지.


두 사진 비교는 아무리 봐도 소름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