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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용년 Apr 23. 2024

나에게 “수고했다” 말해 주세요

어떻게 행복해야 하는가 02

자신에게 “수고했다” 말해 주세요. 매일 저녁 나에게 “고생했다” 말해 주세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나에게 “고생했다” 말해 주세요. 저녁 식사로 혼자 라면을 끓여 먹고, 소주를 마시더라도 나를 위로하며 사랑해 주는 마음으로 먹어 보세요.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오늘 하루 몸과 마음을 써가며 사느라 얼마나 힘이 들었나요. 그런 나를 위해 온몸을 토닥이며 “수고했다고, 고생 많았다”라고 따듯하게 말해 주세요. 


그리고 마음껏 노래도 불러보고, 느긋하게 샤워도 해보고, 평소보다 일찍 잠도 청해 보세요. 이렇게 나에게도 작은 선물을 주어 보세요. 때로는 다른 사람의 위로도 필요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셀프 위로가 필요한 세상입니다. 고생한 나를 위해 쓰담쓰담, 수고한 나를 위해 쓰담쓰담.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서 “너 오늘 정말 고생했다”라고 따듯하게 말해 주세요.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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