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업무 스타일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회사들.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다구몬입니다. :)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번외 편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저번 시간에는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에 대한 면접 관련한 정보와 답변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번외 편으로 "나는 어떤 디자인 회사에 들어가면 좋을까?"에 대한 강의로 찾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했을 때, 어떤 회사에 들어가고 싶으신가요? 큰 틀로 나열하면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으로 나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여러분들의 업무 스타일 (회사를 생각하는 가치관, 업무 성향 등)을 고민해 보고 어떤 회사를 들어가면 좋을 지에 대해 결정 후 원서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2가지 유형 스타일로 나눠진다고 생각해서 오늘은 어떤 유형인 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일까?
Check List
- 조직 생활보다 나의 삶이 더 중요하다.
- 받은 만큼만 일하고 싶다.
- 야근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
- 새로운 업무 처리를 하는 것이 싫다.
- 업무 일정 소화를 못해서 야근하는 게 싫다.
위와 같은 유형은 "나의 개인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형에 가깝습니다. 나의 개인적인 시간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자기계발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일한다고 해서 급여를 더 주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한다고 해서 인정을 받는 것도 흔하지 않고, 적은 월급으로 인한 불안정한 미래와 회사에 모든 걸 쏟아붓는 것에 가치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나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한 가지의 일만 잘한다고 해서 미래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개인 시간의 비중을 넓혀 자기 계발이나 커리어 혹은 다른 부업을 통해서 수익창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라는 사람에 초점을 두어 성장시키며 더 발전된 미래를 그리기 위해 투자하는 유형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공장형 회사-
- 야근이 거의 없다.
- 머리를 쓰는 일이 많지 않다.
-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천천히 해도 된다.
- 연봉은 박봉이다. (최저 시급 수준)
이런 회사의 장점은 "나의 개인 시간 확보"가 매우 확실하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단점은 다른 회사로 취업/이직을 하게 되었을 때 "포트폴리오와 커리어의 한계성"이 분명하다는 점입니다.
첫 번째 유형은 공장형 회사에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공장형 회사는 말 그대로 공장에서 일하는 것처럼 디자인을 찍어내는 회사입니다. 상세페이지를 새롭게 만들지 않고 제품 혹은 의류 사진만 바꿔서 올리는 형식, 그리고 정말 간단한 콘텐츠만 디자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근 및 새로운 프로젝트 참여의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업무 시간 동안 지루함이나 나태함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장형 회사의 경우에는 에이전시, 대기업 계약직/파견직으로 들어갔을 때 하게 되는 업무입니다. 에이전시의 경우 여러 기업들과 협업하는 곳 보다 한 기업과 계약을 맺어서 진행하는 곳을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01. 잡플래닛 사이트
- 해당 회사에 대한 후기와 평점들, 그리고 직종마다의 장단점을 파악하세요. (단, 삭제된 게시물이 많은 경우 안 좋은 후기들이 많아 회사 측에서 삭제 요청을 한 것이기 때문에 근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https://www.jobplanet.co.kr/job
02. 블라인드 사이트
- 블라인드는 해당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 적어 내리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회사에 대한 운영 시스템과 솔직한 이야기들을 전달받을 수 있는 사이트로 한 번 보고 회사가 어떤 형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03. 잡코리아 사이트 (사람인 사이트 포함)
- 기업에 대한 조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근무하는 인원 수가 몇 명인지 매출액은 어느 정도인지, 기본 평균 연봉은 어떻게 되는지 등 기업에 대한 간단한 조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https://www.jobkorea.co.kr/recruit/joblist
https://www.saramin.co.kr/zf_user/
=잡플래닛, 블라인드, 잡코리아 (사람인) 위 3가지 사이트를 이용하여 회사에 대한 이야기들을 확인하시면 쉽게 어떤 회사를 들어가는 것이 좋은 지 찾을 수가 있습니다.
사실, "회사는 회사일뿐, 그 이상의 의미를 두지 말자" 유형은 회사를 지속적으로 다니고 싶은 사람이라고 하기보다 추후에 사업을 하거나 강연을 하거나 다른 분야로 빠지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유들도 분명 있겠지만, 회사에 대한 가치를 두지 않고 나를 성장시킴에 있어 중요도가 높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를 성장할 수 있는 분야로 빠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다음 편에는 두 번째 유형인 "회사도 중요해, 나의 커리어와 경력을 쌓을 수 있거든" 유형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