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절대 물건을 소유할 수 없다
우리가 물건을 못 버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소유하고 있는 물건에 어떠한 추억거리, 애정, 관심 등을 담는다. 심하게는 어떠한 물건을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하기도 하며, 물건이 자기 자신이 되기도 한다.
미니멀라이프를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는 행동은 물건에 감정을 두지 않는 것이다. 물건은 있다가도 없어지기도 한다. 아무리 아끼는 좋은 물건이라고 하여 잡아두려고 한들 물건은 영원하지 않다. 물건은 물건 그 자체로만 바라본다면 삶이 단순해진다. 물건을 단순한 소모품이라 생각하자. 물건은 내가 살아가면서 조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뿐이며 실은 그것이 나에게 행복을 준다 해도 영원한 것이 아니란 것을 기억하자. 그것이 없어도 잘 살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질 경우 현재 가지고 있는 물건들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게 된다.
사람마다 각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 나선다. 행복은 물건에 있지 않다. 행복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