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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랑 May 06. 2024

인생을 바꾸는 방법 5가지

인정을 받기까지.


연휴 마지막 날 옆지기는 출근했고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들과 함께 산책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타보기 자전거 타기, 킥보드 타기, 숲놀이등 다양한 활동들이 아침부터 이어졌다. 옆지기에게 행복해하는 아들의 사진을 보냈더니 사진 한 장과 카톡하나가 와있었다.



"이거 다 실행 중인 자기. 겁나 멋지다!"


내 자존감을 올려주는 일등공신 옆지기의 칭찬이다. 참 우리는 서로 잘 컸다. 20살에 만나 10년을 사귀고 5년을 살고 있으니 말이다. 글을 쓰기 시작한 지 1년 남짓 되었다. 주도적인 삶을 산지도 몇 개월 되지 않았다. 계획만 휘향 찬란하게 짜놓고는 실천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저 5가지를 습관을 들여 살고 있으니. 정말 인생이 변하더라. 저 글을 보고 바꾼 루틴은 아니었다. 글을 쓰다 보니 책을 읽고 더 좋은 글을 쓰고 싶었고, 잡생각이 많아 시작한 운동은 잡념을 버리게 했다. 4번 문항이 가장 와닿는데. 그렇게 심신을 가다듬으니 생각과 실행 사이의 간격을 좁혀나가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마음은 풍요로워지고 만물에게서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게 된 것이다.


나는 원래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다. 이루지 못할 방대한 위시리스트를 적기시작했고 과부하 적신호가 켜졌다. 하고 싶은 일이나 생각이 많아질 땐 산책을 하거나 몸을 움직여 털어내 본다. 그래도 되지 않을 땐 마인드맵 그려서 중요도, 중요순서들을 정리한다. 그다음엔 미루지 말기 이것은 생각과 실행 사이의 간격을 좁혀나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것이 내 인생을 바꾼 루틴들이다.




글로 성장연구소에 함께한 지 1년 정도 되었다. 1년 만에 정. 말.로! 성장했다. 성장의 그래프는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성장을 넘어 도약한 수준이다. 가장 옆에서 나를 매일 지켜보는 옆지기가 그 증인이다. 정말 달라졌다고 말한다. 아이가 웃는다. 아이가 내게 붙는다. 엄마의 품을 그리워하고 매일 밤 자기 전에 울던 아이가 엄마랑 있는 게 제일 행복하다고 말한다. 엄마와 함께하는 주말이 즐겁다고 한다. 매일 성장하는 내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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