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산드라는 모드가 만든 카드, 외상거래장부로 만들어진 카드를 보고 카드의 그림에 반합니다.
그렇게 산드라는 다른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주문합니다. 카드를 주문받고 돌아오는 두 사람은 행복합니다
모드는 에버렛에게 흥정을 잘했다고 칭찬합니다.
언제부턴가, 에버렛은 모드 대신 집안일을 하며 그녀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모드는 “방충망이 필요해”라고 말합니다. 에버렛은 방충망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고 화를 내지만
결국 또 방충망을 달아줍니다.
모드는 그런 에버렛을 보고 미소 짓고 콧노래를 부릅니다.
무뚝뚝하지만 속마음은 따뜻합니다.
어느 날, 저녁 산드라가 찾아옵니다. 큰 그림을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합니다. 에버렛은 미리 돈은 받았습니다. 그런데 모드는 완성되지 않은 그림이라고 팔 수 없다고 합니다. 못 판다는 모드의 한마디에 에버렛은 바로 돈을 되돌려주며 거절합니다.
돈이 되면 뭐든 팔았던 에버렛이었지만 어느새 돈보다 모드의 마음이 중요해졌습니다.
진짜 할 거냐고? 그리고 모드와 동침하려는 에버렛에게 모드는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그녀의 아이는 심한 기형아로 태어나 결국 죽게 되었기에 똑같은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같이 자려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에 서투르던 에버렛은 사람들이 싫다며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모드는 그런 에버렛에게 사람들도 당신 싷어한다고 말하면서 그렇지만 난 인간관계가 서투른 사람임에도에버렛이 좋다고 고백합니다.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두 사람은 소박하게 그들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됩니다.
아주 멋져요-모드는 에버렛을 칭찬합니다. 칭찬의 효과를 알고 있는 모드의 주 특기입니다.
장애로 잘 걷지도 못하던 모드가 답답해 혼자서 앞서 걷던 에버렛은 이제 그녀를 수레에 태우 뒤에서 밀어줍니다.
그렇게 결혼을 하게 되는 두 사람 모드 승리 가정부에서 서열 4순위에서 1순위로 승격했습니다. ㅎㅎ
에버렛이 밀어주는 수레를 타고 행복해하는 모드 그들은 수레를 타고 신혼여행을 떠납니다. 그들의 집으로...
그들의 밤은 너무나 행복합니다. 불편한 모드의 발이 에버렛의 발등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두 사람은 부루스를 치면서 귓속말을 합니다
에버렛: 내일은 다시 평소와 같을 거야
모드 :알아요.
ost와 함께 아름답고 감동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두 사람은 이 세상에 제일 행복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소꿉놀이하는 것 같습니다.
이때 ost로 분위기는 더 고조되고 이 장면이 그냥 모드의 작품만큼 작품입니다.
모드는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유명해집니다. 그녀의 그림을 사람들은 좋아하고 그림을 보면서 행복해합니다. 주문이 밀리기도 합니다.
모드의 그림이 점점 유명해지면서 신문에도 기사가 나오고 방송국에서도 촬영을 하러 오고 그녀의 그림은 더 잘 팔리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겼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소박한 삶을 삽니다.
카메라 앞에서 자신이 그린 그림을 소개하고 있는 모드입니다.
방송 후 더 많은 손님들이 몰려오고 에버렛은 뭔가 불편합니다
근데 다들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뒷얘기를 하잖아 남들이 뭐라던 신경 써지마 다들 당신만 착하다고 난리야
당신과 산다는 게 어떤지도 모르면서...
긴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든 모드는 숙모를 찾아갑니다. 숙모에게 옛날 자신이 낳았던 아이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얘길 듣게 됩니다.
네가 못 키울 거라고 생각하고 오빠 찰리가 팔았다고 같이 결정했다고 말합니다.
숙모집에 다녀온 후 에버렛과 모드는 다툽니다.
모드는 내 아이가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 있대라고 에버렛에게 말합니다.
그런데 에버렛은 당신과 엮인 후로 삶만 더 괴로워졌어 좋은 일은 하나도 없다고 당신 없었으면 훨씬 나았겠지 두 사람은 다투고
화가 난 모드 역시 산드라집으로 가버립니다.
산드라 : 모드 그림 그리는 거 가르쳐 줄 수 있어요?
모드 : 그건 아무도 못 가르쳐요. 그리고 싶으면 그리는 거죠.
외출을 자주 안 해서 기억에 있는 장면을 그려요.
만들어 내는 거죠.
산드라 : 아직도 그 창작열의 원천이 뭔지 모르겠어요.
모드 : 글쎄요. 저는 바라는 것이 없어요.
붓 한 자루만 있으면 아무래도 좋아요.
창문을 좋아해요. 지나가는 새, 꿀벌, 매번 달라요.
내 인생 전부가 이미 액자 속에 있어요. 바로 저기요.
산드라 : 모드 그림 그리는 거 가르쳐 줄 수 있어요?
모드 : 그건 아무도 못 가르쳐요. 그리고 싶으면 그리는 거죠.
외출을 자주 안 해서 기억에 있는 장면을 그려요.
만들어 내는 거죠.
산드라 : 아직도 그 창작열의 원천이 뭔지 모르겠어요.
모드 : 글쎄요. 저는 바라는 것이 없어요.
붓 한 자루만 있으면 아무래도 좋아요.
창문을 좋아해요. 지나가는 새, 꿀벌, 매번 달라요.
내 인생 전부가 이미 액자 속에 있어요. 바로 저기요.
두 사람은 서로가 그립습니다.
모드를 찾아가는 에버렛 에버렛 저 구름 보여? 꼭 엉덩이가 펑퍼짐한 여자 같지? 머리 한쪽은 대머리 같고 보여? 저 여자가 당신 보는데? 난 안 보여 안 보인다고? 당신은 잘 보여 뭐가 보이는데? 내 아내인 모드가 보여 처음부터 그랬어 그러니까 내 곁을 안 떠났으면 좋겠어 내가 왜 떠나?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니까 아니야 못 떠나지 당신과 있으면 더 바랄 게 없는데 아무것도 그렇게 둘은 화해하고 집으로 함께 돌아옵니다.
에버렛은 하얀 집 앞에 차를 멈춥니다. 에버렛은 당신 딸이라고 말합니다.
먼발치에서 모드는 딸을 쳐다봅니다. 역시 마음은 따뜻한 남자 에버렛입니다.
너무 예쁘더라 모자란데 없어!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그렇게 겨울이 왔습니다. 그렇게 겨울에도 판자를 찾고 계속 그림을 그립니다.
오늘 내 다리가 왜 그런지 모르겠네 올겨울엔 다리가 아파 스키를 못 타겠네 이 와중에도 농담을 하는 모드입니다.
그림을 그려야 행복한 모드는 그림을 계속 그립니다.
의사가 집으로 찾아와서 진찰을 합니다. 담배는 안 끊으셨죠?
가끔 끊으려고 시도는 해요 폐기종이 있어서 흡연은 안 돼요
관절염이 있는데 너무 아파요 이젠 붓을 쥘 때도 아파요 그리고 환기 자주 해주세요 공기가 탁해요-
모드가 두통에 시달렸는 데 사용하고 버린 선박용 페인트로 그림을 그려서 그렇다고 합니다.
의사가 떠나자 모드는 에버렛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모드:개를 몇 마리 더 키워 에버렛: 개 필요 없어 모드: 개 좋아하잖아 에버렛: 난 당신이 있잖아
결국 모드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뒤늦게 에버렛은 병상에 누워있는 아내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모드는 그런 그를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왜 난 당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을까?
난 사랑받았어요. 에버렛
모드를 떠나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에버렛입니다. 표정만으로도 다한 연기입니다. 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림판다는 팻말을 들고 집으로 들어옵니다. 모드를 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드가 없는 집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상자 속에 발견된 종이 한 장 "가정부구함 청소도구 반드시 지참할 것 에버렛 루이스에게 연락 바람"
모드는 왜 메모지를 가지고 있었을까요? 죽을 때까지 ….
마지막장면 주인공이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슬프기도 하고 아름답습니다.
내 인생 전부가 이미 액자 속에 있어요. 바로 저기요. 모드에게 액자는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행복했던 기억일까요?
모드는
자신의 인생 전부가 액자 속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행복은 가까운 곳에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삶의 아름다움에 꽃과 동물들의 친근함 4계절변화의 아름다움에 감탄합니다.
모드의 인생을 배경으로 한 책도 있는데 국내에는 ‘내 사랑 모드’, ‘모드의 계절'이 있습니다.
작가는 어린 시절 모드와 같은 동네에 살았습니다. 아버지가 모드의 그림을 좋아하셔서 모드의 집으로 심부름을 자주 다녔다고 합니다.
모드 루이스는 자신이 태어난 캐나다의 노바스코샤에서 평생을 보냈습니다 멀리 여행을 떠난 적도 없고, 신체적 장애 때문에 한 칸 작은 오두막집 창가에 앉아 30여 년 넘게 그림만 그렸습니다. 그녀는 언제나 삶의 아름다움에, 꽃과 동물의 생명력에, 빛나는 계절의 변화에 감탄하고 감사할 줄 알았고 자신이 바라본 모든 아름다운 풍경과 추억을 그림으로 남기고자 했습니다. 정식으로 미술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모드의 그림은 많은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작고 여리지만 내면은 누구보다도 강인하고 긍정적이며 주어진 삶을 사랑한 모드 루이스 그의 그림과 삶을 통해 우리는 행복이란 늘 자신의 안에 있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어린 시절 행복했던 기억으로 그림을 그렸던 모드, 캐나다에서 가장 사랑받는 화가입니다.. 당시 5달러짜리 그림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국제행사초대도 일언지하에 거절한 일화는 모드의 삶에 무엇이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어머니 아그네스는 라벤더 향수를 좋아했습니다. 실크스카프를 두르고 검은색 에나멜구두를 좋아하고 음악을 사랑했고 피아노를 칠 줄 알았고
아이들과 연주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어머니는 크리스마스카드 그리는 법을 가르쳤고 집집마다 팔러 다녔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대장장이로 먹고 살만 했습니다.
그녀가 살았던 지역 노바스코샤입니다. 이런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이 그림을 그
리는 원천이 되었을까요?
모드는 초라했던 집을 이렇게 따뜻하고 이쁜 집으로 꾸몄습니다. 1970년 모드가 사망하고 1979년 남편인 에버렛이 사망하자 그들의 사랑스러운 집이 급속도로 집이 망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에버렛은 돈을 노리고 집에 침입한 강도에게 살해를 당합니다. 이에 딕비지역의 주민들이 이 집을 랜드마크로 보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수년간 기금모금을 하였고 1984년에 이 집은 노바스코샤주에 판매되어 노바스코샤의 미술관에 넘겨졌습니다. 그리고 1996년 완전히 복원되어 전시 중입니다.
영화음악입니다. 영화가 끝났다 싶을 때 모드와 남편의 실제 모습과 모드의 작품이 나옵니다.
제가 모드의 제일 사랑하는 작품입니다. 그냥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집니다. 그녀가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제목이 없는 그림이 많습니다. 이 그림 역시 제목이 없습니다. 생각하고 작정하고 그린 그림이 아니라 행복한 순간순간을 그렸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과나무에 꽃이 필 무렵 노래하는 새들이 돌아오는 건 모드에게는 기록으로 남길 만한 일이었습니다.
제목 결혼식파티 선글라스를 끼고 스카프를 날리면서 달리고 싶었을까요? 길 옆에는 튤립이 반기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그녀의 행복했던 기억 속 작품은 아니고 그녀가 꿈꾸는 이루고 싶은 행복을 그린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튤립이 그녀를 반기고 있으며. 빨강지붕의 집을 뒤로하고 자동차는 달리고 있습니다.
저 오픈카 저도 타보고 싶네요.
익살그러운 그림입니다. 그녀와 에버릿일까요? 달리는 차를 막아서는 소 어떤 그림에는 소의 다리가 3개 인 것도 있답니다.
<딕비항구>입니다. 1952년 에버렛이 남는 페인트를 가져다주면 모드는 그걸로 바닷가 풍경을 그렸다고 합니다.
고양이와 꽃은 그녀가 가장 좋아한 소재였습니다.
모드는 검은 고양이와 흰 고양이를 그리는 일을 좋아했으며, 특히 꽃에 둘러싸여 행복해 보이는 고양이들이 함께 등장하는 그림을 좋아했습니다.
모드 작품 중 가장 많은 고객이 찾은 것은 소그림이었다고 합니다. <봄날의 소>
아래는 튤립 위에는 아카시아꽃에 둘러싸여 행복해하는 소를 그렸습니다.
속눈썹이 이렇게 길고 이렇게 예쁜 소를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소의 눈에 긴 속눈썹을 그린 것은 실수가 아니라 의도된 것이라고 합니다. 모순으로 사람을 즐겁게 해 주고 그들의 삶을 밝게 해 주려는 것이었습니다.
모드가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그린 그림을 보면서 우리도 함께 행복해집니다.
그녀의 시선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모드 루이스는 그림을 그리는 일이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식이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는 방식은 있나요? 저도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식에 무엇이 있는지? 없다면 찾아보겠습니다. 여러분도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식을 알아보고 만들보고 찾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