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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갑식 Apr 30. 2024

[박갑식의 영화인문학09]

영화를 읽어드립니다.내사랑



https://youtu.be/j-wZ22 dDQo4? si=UbC7x6 OOsS_8 YqLX

박갑식의 영화 인문학 9편 <내 사랑>입니다.

실화 기반 영화입니다.

신체적 장애가 있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을 느끼는 주인공 모드

몸은 건강하지만 인간관계에 서툰 생선장수 남자주인공 에버렛

불완전한 두 사람이 함께 하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감독은 1958년생이며 아일랜드 대표 여류감독입니다.

감독은 이 영화를 10년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두 사람의 작은집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증을 했으며

직접 작은집에 꽃송이를 그려 넣기도 하며,

영하 20도의 설원에서 촬영을 하면서  아름다운 사계절을 영화에 담아내었습니다.

샐린호킨스는 신체적 장애가 있는 화가 모드역을 맡았습니다.

그녀의 뛰어난 연기는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해 내며 관객으로 하여금 그녀의 여정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실제로 연기를 하기 위해 그림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샐린호킨스의 영화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녀의 인생연기라고 대체가 불가능한 독특한 마스크와 연기력과 인상을 지닌 인물입니다.

에단호크는 사회성이 결여된 생선장수 에버렛 역을 맡았습니다.

에단호크의 아내가 먼저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큰 감동을 받아 적극적으로 추천했고

에단호크는 모드 루이스의 오랜 팬이었고

이때까지 읽은 시나리오 중 가장 아름다운 러브스토리였다고 밝혔으며

최고의 연기로 작품을 빛나게 했습니다.

에단호크는 말했습니다. 영화 속 모드가 보여준 창조성이야 말로 우리 모두에게 존엄을 알린다고요.

아름다운 손바닥 만한 크리스마스 카드에 그려진 세상을 보고 사람들은 숨을 멈추고 카드를 바라봅니다.

“모드가 세상에 건 낸 외침이죠. 난 이렇게 살기로 했어.

주어진 내 삶은 아름답지 않지만 난 아름답게 보기로 했어.

난 이렇게 살 거야.”

그림 속 그녀의 외침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그녀의 인생을 사고 싶어 합니다.

감독 에이슬링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술가와 생선장수, 사회에서 소외되었던  어울리지 않은 한 쌍이 만나 일생을 걸쳐 서로를 바꿔가며  사랑하는 여정을 담았다."

여자 주인공 모드는 숙모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왜소하고 신체적 기형으로 몸이 불편합니다.

이런 모드를 감당하지 못한 오빠는 부모님이 돌아 가시자 숙모에게 맡겨버렸던 겁니다.

오빠찰스는  어머니가 모드에게 물려준 집도 팔아버렸고 모드는 이제 돌아갈 곳도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모드는 구박하는 숙모집에서도 독립을 하고 싶습니다.

여자 주인공 모드는 숙모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왜소하고 신체적 기형으로 몸이 불편합니다.

이런 모드를 감당하지 못한 오빠는 부모님이 돌아 가시자 숙모에게 맡겨버렸던 겁니다.

오빠찰스는  어머니가 모드에게 물려준 집도 팔아버렸고 모드는 이제 돌아갈 곳도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모드는 구박하는 숙모집에서도 독립을 하고 싶습니다.

이때 마트에서 가정부를 구한다는 메모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불편한 몸으로 가정부를 구하는 집을 무작정 찾아갑니다.

에버렛은 깡마르고 왜소하고 몸이 불편한 그녀를 보자마자 마음에 들지 않아서 돌려보내려고 합니다.

이때 모드는 차를 한잔 달라고 합니다.

에버렛: 전 여자를 구하는데요.

모드   : 그럼 전 뭐로 보이나요?

에버렛: 걸음이 희한하던데 불구예요?

모드   : 걸음걸이만 좀 그럴 뿐이에요.

           당신은 도움이 꼭 필요해요.

           특이하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에버렛은 여전히 모드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연락 오는 사람도 없고 고아원 원장의 권유로

 결국 그녀는 그의 집에 가정부로 들어가게 됩니다.

에버렛은 모드의 일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일러줘야 할 것 같으면 내가 한다고 하면서

나가라고 소리 지르고 쫓아내 버립니다.

다음날, 내쫓겼던 모드는 어느새 에버렛의 집에 들어와 집안일을 말끔히 해 놓았고 에버렛은 그런 그녀를 보고 쳐다보고만 있습니다.

, 둘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드가 개에게 뭐라고 나무라자 화가 난 에버렛은  이 집에 서열을 알려준다면서 나 개 닭 그다음이 당신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에버렛은 모드를 무시했습니다.

심지어 침대가 하나라 한 침대에 같이 자야 했습니다. 이런 소문이 퍼지자

마트 앞에서 우연히 숙모를 만난 숙모는 네가 에버렛의 성노예라는 말이 파다하더구나!

모드는 부부라면 괜찮았을까요?라고 돼묻습니다.

모드가 개에게 뭐라고 나무라자 화가 난 에버렛은  이 집에 서열을 알려준다면서 나 개 닭 그다음이 당신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에버렛은 모드를 무시했습니다.


모드는 뺨을 맞은 후 그 모욕감에 힘들었습니다. 그때  페인트가 눈에 들어오고 그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위로를 받습니다.

그녀에게 그림은 위로를 받는 그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그녀를 행복하게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꿋꿋이 모드는 일을 해 나갑니다.

에버렛의 거친 행동과 말에도 모드는 다정스럽게 대하고 글을 모르는 에버렛을 대신해 글을 써주기도 합니다.

에버렛의 삭막한 집이 모드의 그림으로 화사하게 변해가고 에버렛의 일상도 모드에게 젖어듭니다.

어느 날 이웃집 여자 산드라가 찾아옵니다.

그런데  저 귀여운 닭 그림 당신이 그린 거예요? 물어봅니다.

마당에 있던 닭인데 아주 통통했죠 살아있던 시절을 기억해 주고 싶어서 그림으로 남겼죠라고 모드는 말합니다.

구두 편해 보인다고 칭찬도 합니다. 이웃집 여자 산드라가 돌아가고 그녀는 창밖을 보며 또 그림을 그립니다.

창밖을 너무나 행복하게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는 순간 OST가 감동을 줍니다.

https://youtu.be/Nb9 wvQyd2 Q8? si=jqzdrmQ4 BYjTi4 e

그리고 산드라는 모드가 만든 카드, 외상거래장부로 만들어진 카드를 보고  카드의 그림에 반합니다.

그렇게 산드라는 다른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주문합니다. 카드를 주문받고 돌아오는 두 사람은 행복합니다

모드는 에버렛에게 흥정을 잘했다고 칭찬합니다.

언제부턴가, 에버렛은 모드 대신 집안일을 하며 그녀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모드는 “방충망이 필요해”라고 말합니다. 에버렛은 방충망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고 화를 내지만   

결국 또  방충망을 달아줍니다.

모드는 그런 에버렛을 보고 미소 짓고 콧노래를 부릅니다.

무뚝뚝하지만 속마음은 따뜻합니다.

어느 날, 저녁 산드라가 찾아옵니다. 큰 그림을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합니다. 에버렛은 미리 돈은 받았습니다. 그런데 모드는 완성되지 않은 그림이라고 팔 수 없다고 합니다. 못 판다는  모드의 한마디에 에버렛은 바로 돈을 되돌려주며 거절합니다.

돈이 되면 뭐든 팔았던 에버렛이었지만 어느새 돈보다 모드의 마음이 중요해졌습니다.

진짜 할 거냐고? 그리고  모드와 동침하려는 에버렛에게 모드는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그녀의 아이는 심한 기형아로 태어나 결국 죽게 되었기에 똑같은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같이 자려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에 서투르던 에버렛은 사람들이 싫다며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모드는 그런 에버렛에게 사람들도 당신 싷어한다고 말하면서 그렇지만 난 인간관계가 서투른 사람임에도 에버렛이 좋다고 고백합니다.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두 사람은 소박하게 그들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됩니다.

아주 멋져요-모드는 에버렛을 칭찬합니다. 칭찬의 효과를 알고 있는  모드의 주 특기입니다.

장애로 잘 걷지도 못하던 모드가 답답해 혼자서 앞서 걷던 에버렛은 이제 그녀를 수레에 태우 뒤에서 밀어줍니다.

그렇게 결혼을 하게 되는 두 사람 모드 승리 가정부에서 서열 4순위에서 1순위로  승격했습니다.  ㅎㅎ

에버렛이 밀어주는 수레를 타고 행복해하는 모드 그들은 수레를 타고 신혼여행을 떠납니다.  그들의 집으로...

그들의 밤은 너무나 행복합니다. 불편한 모드의 발이 에버렛의 발등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두 사람은 부루스를 치면서 귓속말을 합니다

에버렛: 내일은 다시 평소와 같을 거야

모드     :알아요.

ost와 함께 아름답고  감동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두 사람은 이 세상에 제일 행복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소꿉놀이하는 것 같습니다.

이때 ost로 분위기는 더 고조되고 이 장면이 그냥 모드의 작품만큼 작품입니다.

모드는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유명해집니다. 그녀의 그림을 사람들은 좋아하고 그림을 보면서 행복해합니다.
주문이 밀리기도 합니다.

모드의 그림이 점점 유명해지면서 신문에도 기사가 나오고 방송국에서도 촬영을 하러 오고 그녀의 그림은 더 잘 팔리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겼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소박한 삶을 삽니다.

카메라 앞에서 자신이 그린 그림을 소개하고 있는 모드입니다.

방송 후 더 많은 손님들이 몰려오고 에버렛은 뭔가 불편합니다

근데 다들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뒷얘기를 하잖아 남들이 뭐라던 신경 써지마 다들 당신만 착하다고 난리야  

당신과 산다는 게 어떤지도 모르면서...


긴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든 모드는 숙모를 찾아갑니다.  숙모에게 옛날 자신이 낳았던 아이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얘길 듣게 됩니다.

네가 못 키울 거라고 생각하고 오빠 찰리가 팔았다고 같이 결정했다고  말합니다.

숙모집에 다녀온 후 에버렛과 모드는 다툽니다.

모드는 내 아이가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 있대라고 에버렛에게 말합니다.

그런데 에버렛은 당신과 엮인 후로 삶만 더 괴로워졌어 좋은 일은 하나도 없다고 당신 없었으면 훨씬 나았겠지 두 사람은 다투고

화가 난 모드 역시   산드라집으로 가버립니다.

산드라 : 모드 그림 그리는 거 가르쳐 줄 수 있어요?

모드    : 그건 아무도 못 가르쳐요. 그리고 싶으면 그리는 거죠.

            외출을 자주 안 해서 기억에 있는 장면을 그려요.

            만들어 내는 거죠.

산드라 : 아직도 그 창작열의 원천이 뭔지 모르겠어요.

모드    : 글쎄요. 저는 바라는 것이 없어요.

            붓 한 자루만 있으면 아무래도  좋아요.

            창문을 좋아해요. 지나가는 새, 꿀벌, 매번 달라요.

            내 인생 전부가 이미 액자 속에 있어요. 바로 저기요.

산드라 : 모드 그림 그리는 거 가르쳐 줄 수 있어요?

모드    : 그건 아무도 못 가르쳐요. 그리고 싶으면 그리는 거죠.

            외출을 자주 안 해서 기억에 있는 장면을 그려요.

            만들어 내는 거죠.

산드라 : 아직도 그 창작열의 원천이 뭔지 모르겠어요.

모드    : 글쎄요. 저는 바라는 것이 없어요.

            붓 한 자루만 있으면 아무래도  좋아요.

            창문을 좋아해요. 지나가는 새, 꿀벌, 매번 달라요.

            내 인생 전부가 이미 액자 속에 있어요. 바로 저기요.


두 사람은 서로가 그립습니다.

모드를 찾아가는 에버렛 에버렛 저 구름 보여? 꼭 엉덩이가 펑퍼짐한 여자 같지? 머리 한쪽은 대머리 같고 보여? 저 여자가 당신 보는데? 난 안 보여 안 보인다고? 당신은 잘 보여 뭐가 보이는데? 내 아내인 모드가 보여 처음부터 그랬어 그러니까 내 곁을 안 떠났으면 좋겠어 내가 왜 떠나?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니까 아니야 못 떠나지 당신과 있으면 더 바랄 게 없는데 아무것도 그렇게 둘은 화해하고 집으로 함께 돌아옵니다.

에버렛은 하얀 집 앞에 차를 멈춥니다. 에버렛은 당신 딸이라고 말합니다.

먼발치에서 모드는 딸을 쳐다봅니다. 역시 마음은 따뜻한 남자 에버렛입니다.  

너무 예쁘더라 모자란데 없어!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그렇게 겨울이 왔습니다. 그렇게 겨울에도 판자를 찾고 계속 그림을 그립니다.

오늘 내 다리가 왜 그런지 모르겠네 올겨울엔 다리가 아파 스키를 못 타겠네 이 와중에도 농담을 하는 모드입니다.

그림을 그려야 행복한 모드는 그림을 계속 그립니다.

의사가 집으로 찾아와서 진찰을 합니다. 담배는 안 끊으셨죠?

가끔 끊으려고 시도는 해요 폐기종이 있어서 흡연은 안 돼요

관절염이 있는데 너무 아파요 이젠 붓을 쥘 때도 아파요 그리고 환기 자주 해주세요 공기가 탁해요-

모드가 두통에 시달렸는 데 사용하고 버린 선박용 페인트로 그림을 그려서 그렇다고 합니다.

의사가 떠나자 모드는 에버렛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모드:개를 몇 마리 더 키워  에버렛: 개 필요 없어 모드: 개 좋아하잖아 에버렛: 난 당신이 있잖아

결국 모드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뒤늦게 에버렛은 병상에 누워있는 아내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모드는 그런 그를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왜 난 당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을까?

난 사랑받았어요. 에버렛

모드를 떠나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에버렛입니다. 표정만으로도 다한 연기입니다. 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림판다는 팻말을 들고 집으로 들어옵니다. 모드를 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드가 없는 집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상자 속에 발견된 종이 한 장 "가정부구함  청소도구 반드시 지참할 것 에버렛 루이스에게 연락 바람"

모드는 왜 메모지를 가지고 있었을까요? 죽을 때까지 ….

마지막장면 주인공이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슬프기도 하고 아름답습니다.

내 인생 전부가 이미 액자 속에 있어요. 바로 저기요. 모드에게 액자는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행복했던 기억일까요?

모드는

 자신의 인생 전부가 액자 속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행복은 가까운 곳에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삶의 아름다움에 꽃과 동물들의 친근함 4계절변화의 아름다움감탄합니다.

모드의 인생을 배경으로 한 책도 있는데 국내에는 ‘내 사랑 모드’, ‘모드의 계절'이 있습니다.

작가는 어린 시절 모드와 같은 동네에 살았습니다. 아버지가 모드의 그림을 좋아하셔서 모드의 집으로 심부름을 자주 다녔다고 합니다.

모드 루이스는 자신이 태어난 캐나다의 노바스코샤에서 평생을 보냈습니다
멀리 여행을 떠난 적도 없고, 신체적 장애 때문에 한 칸 작은 오두막집 창가에 앉아 30여 년 넘게 그림만 그렸습니다.
그녀는 언제나 삶의 아름다움에, 꽃과 동물의 생명력에, 빛나는 계절의 변화에 감탄하고 감사할 줄 알았고
자신이 바라본 모든 아름다운 풍경과 추억을 그림으로 남기고자 했습니다.
정식으로 미술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모드의 그림은 많은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작고 여리지만 내면은 누구보다도 강인하고 긍정적이며
주어진 삶을 사랑한 모드 루이스 그의 그림과 삶을 통해 우리는 행복이란 늘 자신의 안에 있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어린 시절 행복했던 기억으로 그림을 그렸던 모드, 캐나다에서 가장 사랑받는 화가입니다..
당시 5달러짜리 그림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국제행사초대도 일언지하에 거절한 일화는
모드의 삶에  무엇이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어머니 아그네스는 라벤더 향수를 좋아했습니다. 실크스카프를 두르고 검은색 에나멜구두를 좋아하고 음악을 사랑했고 피아노를 칠 줄 알았고

아이들과 연주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어머니는 크리스마스카드 그리는 법을 가르쳤고 집집마다 팔러 다녔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대장장이로 먹고 살만 했습니다.

그녀가 살았던 지역 노바스코샤입니다. 이런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이 그림을 그

리는 원천이 되었을까요?

모드는 초라했던 집을 이렇게 따뜻하고 이쁜 집으로 꾸몄습니다.
1970년 모드가 사망하고 1979년 남편인 에버렛이 사망하자 그들의 사랑스러운 집이  급속도로 집이 망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에버렛은 돈을 노리고 집에 침입한 강도에게 살해를 당합니다.
이에 딕비지역의 주민들이 이 집을 랜드마크로 보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수년간 기금모금을 하였고 1984년에 이 집은 노바스코샤주에 판매되어 노바스코샤의 미술관에 넘겨졌습니다.
그리고 1996년 완전히 복원되어 전시 중입니다.

영화음악입니다. 영화가 끝났다 싶을 때 모드와 남편의 실제 모습과 모드의 작품이 나옵니다.

이때 그녀의 삶과 작품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며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꼭 들어 보시 길 바랍니다. 음악과 함께 작품들 보겠습니다.


 리사 헤니건의 작은 새 Lisa Hannigan – Littie Bird

https://youtu.be/er7 XVYxJGjM? si=GAo3 du6 NdzTCR44 Z

제가 모드의 제일 사랑하는 작품입니다. 그냥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집니다.  
그녀가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제목이 없는 그림이 많습니다. 이 그림 역시 제목이 없습니다.
 생각하고 작정하고 그린 그림이 아니라 행복한 순간순간을 그렸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과나무에 꽃이 필 무렵 노래하는 새들이 돌아오는 건 모드에게는 기록으로 남길 만한 일이었습니다.

제목 결혼식파티 선글라스를 끼고 스카프를 날리면서 달리고 싶었을까요? 길 옆에는 튤립이 반기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그녀의 행복했던 기억 속 작품은 아니고 그녀가 꿈꾸는 이루고 싶은 행복을 그린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튤립이 그녀를 반기고 있으며. 빨강지붕의 집을 뒤로하고 자동차는 달리고 있습니다.

저 오픈카 저도 타보고 싶네요.

익살그러운 그림입니다. 그녀와 에버릿일까요? 달리는 차를 막아서는 소 어떤 그림에는 소의 다리가 3개 인 것도 있답니다.

<딕비항구>입니다. 1952년 에버렛이 남는 페인트를 가져다주면 모드는 그걸로 바닷가 풍경을 그렸다고 합니다.

고양이와 꽃은 그녀가 가장 좋아한 소재였습니다.

모드는 검은 고양이와 흰 고양이를 그리는 일을 좋아했으며, 특히 꽃에 둘러싸여 행복해 보이는 고양이들이 함께 등장하는 그림을 좋아했습니다.

모드 작품 중 가장 많은 고객이 찾은 것은 소그림이었다고 합니다. <봄날의 소>

아래는 튤립  위에는 아카시아꽃에 둘러싸여 행복해하는 소를 그렸습니다.  

속눈썹이 이렇게 길고 이렇게 예쁜 소를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소의 눈에 긴 속눈썹을 그린 것은 실수가 아니라 의도된 것이라고 합니다. 모순으로 사람을 즐겁게 해 주고 그들의 삶을 밝게 해 주려는 것이었습니다.

모드가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그린 그림을 보면서  우리도 함께 행복해집니다.

그녀의 시선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모드 루이스는 그림을 그리는 일이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식이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는 방식은 있나요? 저도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식에 무엇이 있는지? 없다면 찾아보겠습니다. 여러분도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식을 알아보고 만들보고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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