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 넷카페에서 1박 해보기

PC방에서 정말 잘 수 있을까..?

게스트하우스, 캡슐호텔, 넷카페

감히 일본에서 혼자 숙박하기 3대장이 아닐까 싶다.

다른 나라에선 보기 힘든 숙박 형태

일본에서만 가능한 PC방 숙박

다른 도시에서도 이용해봤지만 이번엔 오카야마에서 1박해본 경험을 적어보려한다.

혹시 쾌활클럽이나 넷카페를 이용해보려고 하는 분이라면 이번 글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1) 쾌활클럽 오카야마역점 기본정보

일본 전국 곳곳에 있는 넷카페 체인 ’쾌활클럽‘

오카야마역점은 특히 크다.. 5층 전체를 다 쓴다..

내가 항상 갔던 쾌활클럽은 항상 한층이었는데 허허

여기가 좋은 게 오카야마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에 있다는 것.

그리고 일본 기업임에도 카드 결제가 모든 지점 다 가능하다는 것.

짧게 10분, 20분부터 24시간 그 이상까지도 머물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점시 휴식도, 하루 숙박도 가능한 곳이다.

• 여기 더 자세히 적어놓은 쾌활클럽 오카야마역점 후기와 정보, 사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2) 룸 타입은?

만화카페처럼 의자 자리만 있는 타입

천장이 뚫려있는 (반) 프라이빗 룸 (매트 O)

키가 있어 개인 룸이지만 매트는 없고 리클라이너 의자만 있는 룸

키도 있는 완벽 프라이빗 룸에 매트까지 깔려 있어 숙박하기 가장 좋은 룸

난 의자타입 빼고 다 이용해봤다.

오카야마역점에선 완벽 프라이빗 룸 이용 (둘이서 이용 가능한 와이드 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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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래서 가격이 얼만데?

지점마다 다르고, 룸 타입마다 다르다.

그리고 주말가격은 조금 더 비싸다.

프라이빗 룸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3시간 : 1,420엔

12시간 : 4,150엔

24시간 : 6,880엔

둘이서 이용해도 각각 요금을 내야하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괜찮다면 각방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둘이서 넓게 각방 이용하면 같은 가격임에도 두 개의 방을 가진 셈..? (뭔가 더 나은 느낌 ㅎ)

현장에선 예약이 불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한 시스템이다.

방문해서 결제하면 그때부터 TIME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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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직접 이용해본 솔직 후기

일단 개인적으로 1박은 누구나 다 불편하지 않게 가능해 보인다.

2박부터는 호불호 갈릴 수 있을 듯..?

난 솔직히 일본에서 한 달 살기 한다면 일주일도 가능할 것 같다.

일단 저렴한데 샤워 무료, 드링크 무료, 아이스크림 무료, 컴퓨터 있고.. 뭐 고시텔 수준 아닌가?

조금 저렴한 지점 같은 경우는 12시간 기준 3,300엔 정도다.

낮엔 바깥에, 저녁엔 집에..

물론 넓은 방과 방음 잘 되고, 요리도 할 수 있고, 이런 집이면 참 좋지만 알다시피 일본 숙박료, 월세 등은 비싸다.

그런 거 생각하면 난 개인적으로 1인 여행자라면 더욱 쾌활클럽 추천한다.

다음 일본 여행도 가능하면 쾌활에서 잘 예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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