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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웅인 Apr 28. 2023

처음으로 급 여행 준비하기.

이 글을 쓴 사람의 성별은 남자입니다.

 최근에 회사 일도 많았지만, 처음으로 일 때문에 여행을 변경한 것 때문에 우울했다. 항공권 변경으로 추가 비용이 들었고, 이것저것 바꿀 게 많아 우울한 것도 있지만, 제일 우울했던 건 거의 3개월을 기다려 온 여행이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미뤄졌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여행을 미뤄야만 했던 그 일 때문에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 일에 대해 인수인계를 받긴 했지만 처음 하는 것이기도 해서 좀 막막하다. 그래도 어찌어찌 일을 마무리하겠지만 무엇보다 여행을 미룬 생각에 일이 손에 잘 안 잡혔다. 그렇게 좋아하는 영화도 안당기고 머릿속엔 온통 여행 생각뿐이었다. 그래서, 4/28 ~ 5/1 이 짧은 기간에 여행을 가려고 '스카이스캐너'로 항공권을 확인했다. 당연히 며칠 뒤에 가는 거라 비싼 가격의 항공권들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그나마 거기에서 저렴하다고 생각한 항공권을 구매하며 곧바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짧은 시간 동안 살 것도 있고 알아봐야 하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몸이 약간 아프지만 그냥 빨리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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