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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웅인 Jun 06. 2023

영국 여행기 | 런던 [4]

셜록 홈즈 박물관 방문

이 글을 쓴 사람의 성별은 남자입니다.
유럽 여행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갔었으며 총 여행 기간은 약 40일입니다.






 오늘은 셜록 홈즈 박물관을 가는 날이다. 원래도 <셜록> 영국 드라마 시리즈를 좋아했기 때문에 영국에 오게 되면 셜록 홈즈와 관련된 장소를 가려고 했었다. 마침, 기회가 되어 갈 수 있어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가기 전에 숙소 근처 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고 가려고 했다. 



숙소 근처 카페? 식당?
영국식 아침과 커피


 악명이 높은(?) 영국 음식 중에 영국식 아침은 정말 맛있었다. 영국식 아침이라 하면 달걀 + 빵 + 소시지(or 베이컨) + 콩이 기본인 것 같았고, 추가적으로 해시 브라운, 버섯 등이 추가되는 것 같았다.






영국의 흔한 더러운 길거리


 영국은 매력적인 나라이지만 환경은 그러지 못하는 것 같다. 길거리에 널브러져 있는 쓰레기들을 보면 그렇다. 이것 말고도 영국을 여행하면서 심각한 환경 문제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환경 문제는 영국이나 우리나라뿐만 아닌 전 세계 문제라는 걸 다시금 되냈다.






베이커 스트릿 역 주변
셜록 홈즈 동상


 환경 문제는 뒤로 하고, 셜록 홈즈 박물관을 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베이커 스트릿 역으로 갔다. 가서 좀 걷다가 보인 셜록 홈즈 동상. 여기서 관광객뿐만 아닌 현지 사람들도 동상 옆에 서서 사진을 많이 찍어 갔다. 이렇게 동상까지 있으니 마치 셜록 홈즈 마을에 온 느낌이었다.






셜록 홈즈 박물관


 그렇게 동상을 지나 더 걸어서 셜록 홈즈 박물관에 도착했다. 아직 입장 시간 전인데도 사람들이 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나도 줄을 서서 기다림에 동참했다. 베이커가 221B의 검은색 문을 보니까 예전에 봤던 <셜록> 드라마가 생각이 났다. 베네딕트 컴퍼배치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 된 작품이기도 했고, 학창 시절 너무 재밌게 본 드라마였다. 덕분에 영국 드라마에 대한 호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거기에 나온 곳에 내가 지금 서있다니, 믿기지가 않았다.






셜록 홈즈 박물관 내부 1
셜록 홈즈 박물관 내부 2 - <셜록> 드라마 포스터


 입장 시간이 되어 내부에 들어가니 셜록 홈즈에 관한 물건들이 즐비해 있었고, 당시 또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크리스마스 느낌도 물씬 풍겼다. 무엇보다, <셜록> 드라마 포스터 및 <셜록 홈즈> 관련 사진을 볼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만약 <셜록> 드라마나 <셜록 홈즈> 소설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면 별 감흥이 없을 것 같았다.


<셜록> 시즌 4를 아직도 안 보고 있었는데, 이 글을 쓰고 나니까 보고 싶어졌다.






셜록 홈즈 박물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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