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문규를 실천하게 했을까
그래도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랑 이 아닐까?
대학에서 문화인류학 수업을 들을 때 가슴에 날아와 꽂힌 첫번째 구절입니다.
지금까지 일어난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부사 #그래도 로 시작하여 본인 조차도 확신하지 못하며 #아닐까? 로 끝나는 이 문장이 제가 가진 사랑을 널리 알리는 결심을 하는 데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저는 사랑을 ‘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랑이 깊어지면 #오래오래 있기를, 그리고 나와 #가까이 있기를 바라게 되는 것이겠지요.
저는 많은 것들을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건강하게 내 옆에 있으면 하고, 친구들과 오랫동안 자주 볼 수 있으면 하고, 돌아가신 외할머니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하고, 내 일을 계속 할 수 있으면 하고, 내 공간에 다정한 음악이 있으면 하고, 우리 모두를 만나게 해준 이 지구가 오래오래 우리 발 아래에 잘 있으면 합니다.
이 공간에서 제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에는 사랑이 배어 있을 예정입니다.
모두 #함께 이 지구에서 계속 있고 싶거든요.
결국 세상이 바뀌기 위해서는 #한사람 부터 바뀌어야 한다.
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들을 때 가슴에 날아와 꽂힌 두번째 구절입니다.
곱씹어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이 문장은 제가 옳다고 생각한 것을 말과 행동으로 옮길 때 느끼는 두려움을 없애주는 주문이 되었습니다.
주위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다고 해도, 내가 변화의 #시작점 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많은 것들을 실천하게 해주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저의 실천을 공유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도 또 하나의 실천이겠지요.
저는 결코 대단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저의 실천들은 여러분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공유하기 위해 저의 실천들을 한번 더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거나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여러분들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 또한 하나의 #실천 일테니까요.
#MotherEarth
지구를 이 별의 모든 것을 주는, 살아있는 존재로 여기는 서양의 말입니다.
이 지구라는 별에서 제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다 생겨났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풍경들, 식물들, 흙들, 물들, 계절들, 음악들, 대화들, 감동들, 과거들.
이 모든 것을 만나게 해준 지구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지구를 구하는 기획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지구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은 마치 #공용공간 을 잘 사용한 후에 다음 사람을 위해 뒷정리를 잘 하는 것과 같은 마음에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누린 수많은 감정, 경험, 사랑을 나로 인해 다음 세대가 느낄 수 없다면 너무 마음이 무거울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누군가 지구를 구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제가 직접 행동으로 옮겼을 때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사람들의 #행동 을 아주 작게나마 변하게 하고 싶습니다.
그동안에는 먼 꿈으로만 생각했는데, 지금 당장 목표를 향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제 실천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 마음이 Mother Earth 에게 조금이나마 닿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