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학하기 대작전 부록
오랜만이야 매튜 !
Hey Matthew! Long time no see!
그날은 내가 수업에 참여를 하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
I'm really sorry for not being able to attend the class that day!
잘 지냈어?
How have you been?
나는 그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 !
I've had so much going on lately!
일단 2년 반 동안 다니던 회사를 퇴사를 했고, 이전에 내가 말했던 대로, 대학원에 가기 위해서.
First, I quit the job I've been at for two and a half years,
and as I mentioned before, I moved to Daejeon to go to graduate school.
대전이라는 도시로 이사를 했어.
그리고 어제부터 대학원으로 첫 출근을 했어!
And yesterday, I started my first day at graduate school!
사람들도 너무 좋고, 화기애애해서 기분이 좋았어 !
People are really nice and friendly, so I'm feeling great!
그리고 어제는 출근해서 교수님이랑 면담을 했는데, 그동안 어떤 연구를 해왔었는지에 대한 얘기랑, 앞으로는 어떤 연구를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어.
And yesterday, I had a meeting with the professor after starting work,
We talked about the research I've been doing
and what kind of research I want to do in the future.
교수님도 너무 다정하고 좋으신 분인거 같아!
The professor seems really kind and nice too!
내가 앞으로는 조금 바빠서 수업을 15분씩 나눠서 하면 좋을거 같은데 괜찮아?
I think it would be better to divide the class into 15-minute segments
because I might be a bit busy in the future. Is that okay?
오늘 수업에서 내가 연습하고 싶은 내용은,
다음주에 첫번째로 연구실 전체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미팅이 있는데, 거기서 자기 소개를 7분 정도 해야 한대 ! 그래서 그 내용에 대해서 미리 영어로 연습하고 싶어 !
The topic I want to practice in today's class is about the meeting next week
where all members of the research lab will gather for the first time.
We each have to introduce ourselves for about 7 minutes there!
So, I want to practice talking about that content in English in advance!
이제부터 내가 내 자기소개를 영어로 연습할게 !
문법적으로나 문맥적으로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바로 말해줘 !
I'll start practicing my self-introduction in English from now on!
Please let me know if there are any grammatical or contextual issues!
안녕하세요. 석사과정 신입생 신영하 입니다.
Hello. My name is Shin Young-ha, and I am a new graduate student. Nice to meet you.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우선 한국 해양대학교에서 항해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 전공에서 어떻게 선박을 조종하는지, 그리고 선박에서 사용하는 기기들이 어떤 원리인지를 배웠습니다.
To briefly introduce myself, I majored in Navigation at Korea Maritime University. In that major, I learned how to navigate ships and the principles behind the devices used on ships.
그 이후에 저는 현대상선이라는 회사에서 실습 항해사로 6개월, 3등 항해사로 1년동안을 근무했습니다. 그 기간동안 실제 선박을 조종하면서 습득하였고, 그리고 해운 산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한 것을 배웠습니다.
After that, I worked as an intern navigator for 6 months and as a third mate for a year at Hyundai Merchant Marine.
During that time, I gained practical experience in navigating ships and learned about how the shipping industry operates.
그러다가 제가 다른 분야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던 날이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대형 선박에는 아직 근거리에 존재하는 장애물에 대한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다나 그 외의 센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선박이 많은데요. 제가 탔던 선박도 그런 선박이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항해사들이 본인의 감각에 의존해서 거리를 대략적으로 예측하거나, 아니면 골프 스포츠에서 사용하는 거리 측정기를 통해서 측정하는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There was an episode that made me think I wanted to study in a different field.
It was the day we were passing through the Panama Canal.
As you may know, many large ships do not have sensors such as lidar or other sensors installed to measure the distance to obstacles that are still close by.
The ship I was on was one of those ships.
So, most navigators relied on their senses to roughly predict the distance or measured it using distance measuring devices used in golf sports.
그 운하를 통과하면서 도선사의 판단 오류로 저희 선박은 운하와 선체 측면이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저는 도선사의 판단 오류 뿐만 아니라 이렇게 단순한 감각에 의존하는 기존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While passing through the canal, our ship collided with the canal and the side of the hull due to a pilot's judgment error.
But I thought there was a problem not only with the pilot's judgment error but also with the existing system that relies on such simple senses.
그래서 저는 항해사로 근무했던 것도 너무 좋지만, 항해사와 선장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So, while I enjoyed working as a navigator, I wanted to become someone who develops systems that help navigators and captains and be helpful to them.
그래서 저의 이런 견해와 잘 맞았던 씨드로닉스라는 회사를 알게되었고, 그 회사로 이직해서 자율 운항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직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And then I realized that there is a Seadronix corporation, a company that aligned well with my views, and I transferred to that company and took on the role of developing autonomous navigation software.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몇가지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프로젝트는, 첫번째로 센서 융합 알고리즘을 개발했던 것입니다. 장애물의 인식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사용해서 다른 센서가 정확하게 탐지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작하였습니다.
During my two and a half years there, I worked on several projects,
Among them, the most memorable project was, First, developing sensor fusion algorithms.
To accurately recognize obstacles, I created an algorithm that could accurately detect obstacles when other sensors could not detect accurately, using cameras and radar sensors.
그리고 두번째로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12미터급 무인 수상정을 자율 접안 시키는 프로젝트였는데요, 라이다 센서를 사용해서 장애물 지도를 생성하고, 그 지도 상에 접안용 경로계획을 수행해서 안전하게 접안 시키는 프로젝트였습니다.
And the second memorable project was, A project to autonomously berth a 12-meter unmanned surface vessel with Hanwha Systems, It was a project to create obstacle maps using lidar sensors, perform berth path planning on the map, and safely berth.
I was in charge of integrating the path planning, path tracking, and obstacle map generation algorithms.
저는 그 중에서도 경로 계획, 경로 추종 파트와, 장애물 지도 생성 알고리즘을 통합하는 부분을 담당했었습니다. 이렇게 개발자로서 일해오다가, 강건한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술적인 근본이 잘 갖춰져야 장기적으로는 더 좋은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분야에 대해서 가장 유명하신 김진환 교수님의 연구실에 진학하기를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Working as a developer like this, I came to think that to create robust algorithms, I need to have a solid academic foundation, and in the long run, I can create better algorithms.
So, I hope to join the research lab of Professor Kim Jin-hwan, who is the most famous in this field.
처음 연구실 생활을 하다보니, 미숙한 점도 많을 수 있고, 모르는 부분도 많은데, 열심히 해서 연구실에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There may be many areas where I am inexperienced and many things I do not know, I will work hard to be someone who can have a positive impact on the research lab.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