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장홍진 May 16. 2024

손대범의 <재밌어서 밤새읽는 농구 이야기>







이전부터 사놓고 맨날 앞에만 읽고 나중에 다시읽고 했었던 책이다.

축구,농구,야구,배구를 다 좋아하는 나는 계절별로 관심사가 달라졌다

봄,여름에는 시즌이 열리는 야구나 축구를 주로 보았고

가을,겨울에는 동계스포츠인 농구,배구에 관심을 더 가졌다.

어릴때부터 내가 사람들을 만날때 하는 행동이 있었다.

바로 사람들의 특성을 분석하는 것 이었다.

그사람의 성격, 특성등을 분석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 때문인지 스포츠를 시청할떄도 그러한 성향이 드러났다

친구들은 골넣는선수에 집중하고 스타선수의 초첨이 맞춰져있었지만

나는 한편으로는 다른 관점으로 생각했는데

골을 넣기위한  전술에 관점을 맞췄으며 수비는 어떤식으로 했는지와 같은 관점에서 보았다.

어떻게 보면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스포츠를 보는사람 입장에서는

굳이 그렇게까지 피곤하게 봐야겠냐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렇게해서 뭔가 그 팀의 전술을 알게되면 그 희열은 이루 말할것 없이 좋았다.

이 책을 보면 농구의 기본서라고 볼 수있다. 

여러가지 농구의 기초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있고

특히 내가 제일 감명깊에 봤던 부분은

농구 트렌드를 바꾼 키워드 6가지 부분이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이 스포츠의 트렌드는 달라진다.

예전에는 마이클조던이나 르브론제임스 같은 괴물같은 선수들이

엄청난 운동능력으로 덩크를 꽂는 시원시원한 클래식한 농구를 펼쳤다면

최근에는 "3점슛" 하나만으로 트렌드를 바꾼 스테판 커리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6가지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1. 3점슛

2. 페이스 &스페이스

3. 스트레치 빅맨

4. 스몰볼

5. 3&D

6.트래킹& 2차스탯   

이처럼 농구를 아예 모르는 사람도 이책만 읽어도

농구가 무엇인지, 농구의 트렌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농구에 입문하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

그럼 이 책을 추천한다.

또한 이책의 저자인 손대범 기자님은 

내가 전부터 좋아하는 해설위원중 한명이시다.

해설위원도 하시고 글도 쓰시는 손대범 기자님은

아마 농구팬들이라면 모두들 들어봤을 점프볼의 편집장으로 오래 계셨다.

현재는 점프볼의 계열사인 SNC스튜디오를 설립하였다.

또한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실상 축구계에서 '한준희'라는 엄청난 해설위원이 계시다면

농구계에서는 '손대범'기자님이 그 역활을 하시고 계시다고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농구에 재미를 가졌으면 좋겠다

야구와 축구에 비해 비교적 비인기종목인 농구는

정말 재밌고 에너제틱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농구에 입문했으면 좋겠다

작가의 이전글 노원 유나이티드 개막전(K4리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