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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별 Nov 03. 2023

시골집에 오면 별을 볼 수 있다



시골집에 오면 별을 볼 수 있다.

설거지 후 골목길 나서면

전선줄 너머 별들이 보인다.


촘촘히 깨알처럼 박혀있기도 하고

구름에 가려 부옇기도 하다     

그래도 항시 빛나는 

나의 샛별 

너가 있어  

지구별 여행이 든든해        

  

먼 우주에서 우리를 응원하러

밤마다 빛나는 너희 별들아

고향별에 안부를 전하며 

너희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존재 자체로 빛나는 너희들처럼

우리도 자신감 뿜뿜 빛을 내며

그리 살다가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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