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Circularity#1]
많은 기업들이 내세우고 있는 #지속가능성 은 의미에 맞게 쓰여지고 있는 것일까요?
지속 가능성은 사람들이 지구에서 오랫동안 공존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사회적 목표로 문학, 맥락, 시간에 따라 다양해져왔습니다. 사전 적 의미로는 특정한 과정이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으로 생물학적, 생활 체계와 관련하여 주로 쓰입니다. 따라서 지속 가능성은 근본적으로 지구상의 생명을 유지하고 이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생태계에 관한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의 미래 후손에게 물려줄 세상에 관한 것입니다.
지속가능성이 고려되지 않은 현재 산업 구조와 소비로 인해 매년 매립지가 증가하고 있으며 삼림 벌채와 환경 오염으로 지구 온난화를 포함한 기후 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산성비, 해양 산성화, 광화학 스모그 및 기타 형태의 오염 등으로 인해 더 많은 동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으며, 사람의 건강에도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지구상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경(지구), 형평성(사회) 그리고 경제(이익)의 균형이 이루어져야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의 삶의 방식과 선택이 우리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산업은 전체 가치 사슬을 따라 환경친화적이고 인간적인 방식으로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소비자(=사용자) 이전에 사회의 일원 이이기에, 시민의식을 가지고 우리가 지닌 책임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과 함께 의식 있는 소비(또는 사용) 및 폐기를 포함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은 사람과 지구 모두에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과 선택을 통해 우리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태계를 보호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천연자원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Sustainability is sustaining life on Earth - 지속가능성은 지구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저는 디자이너-메이커로 일하면서 패션산업이 인권, 동물권, 기후 및 환경 문제와 연관된 문제의 야기를 직접적으로 경험해왔습니다. 패션산업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그린워싱‘을 위한 지속가능성이 아닌 패션 산업의 시스템적 변화를 배우기 위해 영국의 Real Circularity Academy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Real Circularity 에서의 배움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이야기를 나누어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