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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서윤 Oct 10. 2022

재택근무의 꽃, 비대면 회의

비대면이기에 지켜야 하는 것들


재택근무의 꽃, 비대면 회의
 : 비대면이기에 지켜야 하는 것들



바야흐로 코로나 시대가 창궐하고, 비대면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다. 뉴캄에서도 사내 회의, 외부 미팅 등등 비대면 미팅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엄청나게 발전한 세계에 살고 있다는 것이 실감 나는 비대면 미팅. 그 적응기를 소개한다. 


비대면 미팅에도 격식의 단계가 있다. 그나마 조금은 편한 모습으로 회의할 수 있는 사내 회의와 모든 예의를 갖춰야 하는 외부 회의는 그 단계가 다르다. 하지만 비대면 미팅은 상체만 예의를 차리면 된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으니, 사실상 큰 회의 준비를 해야 하지 않는다. 깔끔한 상의와 정돈된 머리만 있다면 비대면 미팅 준비 완료! 


이렇게 ZOOM 비대면 회의에 임하는 기초적인 모습은 비슷하지만, 그럼에도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눠볼 수 있다.

첫 번째,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스타일. 

자연스러움과 인위적임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유형이다. 아무런 장치도 하지 않았지만, 카메라 각도를 조절하여 최대한 근사한 각도를 찾아낸다.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화면에 등장하는 것이 특징!

두 번째, 뉴 플레이스 스타일.

배경을 설정하는 유형이다. 격식에 맞춰 사무실이나 작업실로 설정하는 예도 있으나 카페나 도서관 등 독특한 배경으로 자신의 개성을 뽐내는 것이 특징이다.

세 번째, 조각 얼굴 스타일.

내 얼굴을 다 보여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일부분만 보여주는 유형이다. 눈만 보여주거나, 왼쪽 얼굴만 보여주거나 각자의 선호도 혹은 환경에 따라 다르다.



비대면이라는 편리함에 속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자신의 집중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나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의 집중력은 중요한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얼마 가지 못하고 산산조각이 나버리곤 한다. 


이 정도면 내가 딴생각하는 건 들키지 않겠지.

이 정도면 전혀 모를 거야.


모두가 같은 생각으로 딴짓하고 있지만, 정말 다 티가 난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지…? 묘하게 초점이 흐려진 눈동자, 어색하게 카메라 밑으로 딴짓을 하는 것 같은 몸짓, 리액션이 없는 모습 등. 나도 모르게 행동하는 것들이 미팅 상대에게 큰 실례가 될 수 있는 행동이기에, 우리는 속된 말로 뇌에 힘을 빡! 주고 최대한 집중하여 회의에 임해야 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성숙한 모습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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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저도 재택근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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