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028, 2033, 2043년 그로우미캘린더 & 그로우미데이
나의 미래를 내가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면?
내가 적은 미래가 그대로 실현된다면?
여러분은 캘린더에 어떤 미래를 적고 싶으신가요?
어느 날 우연히 들어간 카페에서 발견한 미래 캘린더 한 장.
저는 그 캘린더를 보자마자 제가 찾던 캘린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매년 연말이 될 때마다 다음 해의 캘린더를 찾습니다. 캘린더를 받자마자 내년에는 언제 명절이 있는지, 휴일은 언제인지 찾게 되죠. 캘린더의 설렘도 잠시. 책상 위에 올려놓은 캘린더는 1년 내내 그 자리에서 시간이 흐르는 걸 알려줍니다. 캘린더가 다시 사람의 손길을 받는 건 대체로 다음 달로 넘어갈 때죠.
그런데 제가 발견한 미래 캘린더는 다릅니다.
사실 5년 뒤, 10년 뒤, 20년 뒤의 캘린더는 그다지 지금 필요가 없습니다. 20년 뒤의 캘린더를 지금 갖고 있는다고 한들, 20년 뒤의 캘린더가 지금 당장 어떤 '쓸모'가 있을까요? 아마 여러분들은 이 캘린더가 왜 저를 설레게 했는지 바로 감이 잡히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미래 캘린더를 보고서 설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지금 가질 수 없는 캘린더이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아무도 만들지 않는다는 거죠. 캘린더의 1차원적인 목적에 따르자면 과거 캘린더도 미래 캘린더도 지금 현시점에서는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미래 캘린더가 필요합니다. 바로 저 같은 사람이요.
미래 캘린더는 미래를 상상하게 만듭니다. 미래를 상상하며 그 미래에 저를 데려다주죠. 그리고 그 미래에 상상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지금 현재에 어떤 것을 할지 행동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카페에서 봤던 캘린더는 미래의 날짜만 적혀있을 뿐, 미래를 위한 어떠한 상상할 수 있는 도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질문을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첫 단추는 바로 질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질문을 구상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꽤 간단한 거라고 생각했던 건 저의 착각이었죠.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작성하고 수정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1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야 질문과 디자인 1차 시안이 나왔고, 거기에 맞춰 다시 질문과 디자인을 수정하기를 반복해서 총 3개월에 걸쳐 캘린더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어떤 형태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설레게 만들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캘린더는 오래오래 사람들에게 미래를 생각하며 설레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수많은 고민 끝에 탄생한 캘린더가 바로 그로우미 캘린더입니다.
그로우미는 나를 성장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미래를 기반으로 생각한다는 건, 과거의 나의 경험이 아니라 미래의 새로운 존재에서 출발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처음에 지인들에게 선물했는데, 지인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덕분에 20년을 선물 받은 거 같아요."
이제 이 선물을 사람들에게 공개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그로우미데이를 준비했습니다. 그로우미데이에 신청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로우미데이에서 만나요. :)
https://workfromhome.kr/gorwme/?idx=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