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5일
딸 어린이집 보내고 집 오자마자 할 일을 시작한다.
택배 온 것 정리
이불 정리
장난감 정리
딸, 신랑 아침 먹은 거 정리 및 설거지
빨래 개기
청소기 돌리기
분리수거
등을 끝내고 오늘은 안방을 집중공격했다.
화장대를 다 열고 안 쓰는 걸 버렸다.
보이는 공간을 물건으로 쌓아두지 않으려
안으로 넣을 건 넣고 정리했다.
왜 치웠는데 크게 달라지는 게 없지?
희한하네.
좁은 저 공간만 정리했는데 버릴게 이만큼이다.
방심한 사이에 집이 물건들로 쌓여가고 있다.
안 쓰는, 없어도 생활하는데 지장 없는 물건들...
하루에 한 공간씩 집중공략하며 버리고 정리하려 한다. 안방을 비우고 먼지도 닦아내고 눈에 보이는 곳엔 최소한의 물건만 뒀다.
복잡한 일이 있었는데 정리하면서 마음도 같이 정리가 되었다. 딸과 신랑이 집에 왔을 때 마음이 가볍길 바라는 마음에 오늘은 더 오래 집안일을 했다. 무려 30분짜리 모래시계가 3번을 오고 갔다.
오늘의 집안일 일단은 끝!
(자기 전에 내일 아침 신랑 김밥 싸줄 재료 손질 해야 함..^^)